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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막의 길 (사 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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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선지자 이사야가 멀리 천녀시대를 바라보면서 예언을 한 것으로 오늘 우리의 영적생활에 신령한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길과 생수입니다. 왜냐하면 사막에는 길과 생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막에 길과 생수가 있다면 그것은 기적적인 동시에 사막을 여행하는 자에게는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막의 길과 생수에 대해서 신령한 교훈을 듣고자 합니다.

1. 길 잃어버린 인생 인생은 사막길을 여행하고 있는 행인이요, 길 잃은 행인입니다. 현대인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잃어버렸으며,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으며, 부모로써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잃었으며, 아내로써 가야 할 길을 잃었으며, 남편으로써 가야 할 길을 잃었으며, 정치가가 걸어가야 할 건전한 길을 잃었으며, 교육이 가야 할 길을 잃었습니다. 왜 현대인은 길을 잃었습니까 그것은 길이 없어서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길이 너무 많아서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막에는 정로가 없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마음대로 길을 가고 있지만, 그러나 모두가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사 53:6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고 했고, 눅 15장에는 100마리 양중에 길잃은 양 한 마리“라고 하셨고, 눅 10장에는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가다 강도 만난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인생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가 있습니까 죄 짓는 생활속에서 우상을 섬기고 무질서한 생활을 하고 방탕하는 생활을 하는 자가 있습니까 그들은 모두 예수 없는 생활을 하는 자로서 인생의 경로를 잃은 사람입니다.

2. 사막은 길과 생수가 없습니다. (1) 사막에 생수가 없습니다. 사막에는 물이 없기 때문에 여행하는 자는 가죽부대에 물을 넣어서 사막을 여행해야만 합니다. 사막 같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된 인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수입니다. 목마른 인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요긴한 것은 생수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생수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찾지 아니하고 세상의 부귀와 영광과 향락을 구하기 때문에 갈증이 나고 헛수고만 할 따름입니다. 렘 2:13에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리고 자기가 물웅덩이를 파니 곧 터진 웅덩이가 되어서 물이 괴일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받지 못하고 주와 일체 되지 못한 자는 세상이 사막과 같아서 평안도 없고, 기쁨도 없고, 소망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쓸쓸하고 적막하기만 합니다. (2) 사막에는 화초가 없습니다. 언제나 쓸쓸하고 적막한 사막이 된 그 원인은 비가 오지 않으므로 물이 없고, 물이 없으므로 초목이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봄날의 화초는 인생에게 가장 좋은 위안물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세상에 화초를 내시지 아니하셨다면 참으로 적막한 세상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봄을 기다리는 것은 아름다운 화초를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사막이요, 인생은 나그네요, 화초는 소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망없는 세상에 사는 인생의 상태는 사막을 통과하는 인생과 같습니다. (3) 사막에는 길이 없습니다. 사막의 여행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간혹 지나간 사람의 발자취가 있더라도 바람이 불어서 길을 덮어버리므로 길이 없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사막의 안내자들은 사막의 여행을 위해 간간히 푯말을 세워서 지나가는 행인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진 바람으로 이 푯말이 쓰러지고 묻힐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사막의 여행자는 영영 길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염려는 없습니다. 천국 본향을 찾아가는 나그네 되는 인생을 위하여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요 14:6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하늘나라 가는 길이십니다. 성경 말씀은 정직하게 가르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가르침대로 가지 아니하고 여전히 제 갈 길로만 가고 있으니 곧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4) 사막에는 여관이 없습니다. 사막에는 인가가 없고 여관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막지대를 지나 가려면 반드시 천막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여관은 나그네의 안식처입니다. 종일 길에서 피곤한 몸을 여관에서 안식하므로 원기를 회복합니다. 이 세상에는 인생의 안식처가 없습니다.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모두가 사막입니다. 인생들이 세상에서 안식처를 찾아서 헤메는 품이 황혼이 저문 날에 숙소를 찾아서 헤메는 나그네를 방불케 합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주님은 외치시기를 마 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생활고에서 우는 자와 죄짐을 지고 고민하는 자는 주의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그 품 안에서 안식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안식처요 도피성입니다.

3. 사막의 길 8절에 “거기 대로가 있어” 하나님께서 사막에 길을 마련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과 같이 사막에 길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오신 분이 계시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일생을 평범하게 사신 분이 아니라 사막에 길을 낸 개척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보다 먼저 세상에 다녀간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가신 분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길을 개척하신 분입니다. 인간은 아담 이 후의 인생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서는 아버지께 못갑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태풍으로 인하여 다 메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새로운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피를 쏟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요 14:6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온 자는 인생의 정로를 찾은 사람입니다. 이런 생활을 베드로는 벧전 2:25에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나이다”고 했습니다. 본문에는 인생의 정로를 “거룩한 길”, “구속함을 받은 자만이 걸어가는 길”, “사자나 사나운 짐승이 없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바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내 자신 속에 도사리고 있고 사나운 성품이 온유하므로 바꾸어지며 외부에서 지금까지 불러들이던 사나운 짐승과 같은 죄의 유혹이 없어집니다. 여러분 중에 신앙에서 떠난 사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길을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사박에 도표(Guido-post)를 세우시고 우리 손에 지남철을 주셨습니다. 사막의 도표와 지남철은 곧 성경 말씀을 말합니다. 우리는 정로를 찾았으니 뒤돌아 보지 말고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께만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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