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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타이타닉호에서의 최후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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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 하퍼는 스코트랜드에서 시카고에 있는 무디 교회에서 3개월 동안 설교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배가 대서양을 항해하던 중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승객 중 얼마는 구명정에 옮겨 탈 수 있었지만 하퍼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차가운 대서양의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물에 떠 있으려고 허우적거리는 그 시간에 하퍼는 주위를 헤엄쳐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하퍼는 부서진 나무 조각 하나에 매달려 있는 한 남자에게 다가가 예수를 믿으라고 간절히 말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으로 가라앉기 바로 전 하퍼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4년이 지나 그 여객선, 곧 타이타닉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한 모임에서 그 남자는 자기가 그 날 밤 두 번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하퍼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고, 두 번째는 혹한의 바다에서 구조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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