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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중을 위한 속죄제 (레 0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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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기록된 내용은 민족 전체의 죄를 속해 주는 속죄제에 관한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영적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1. 민족의 죄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민족 전체가 짓는 죄는 다음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개인의 죄보다 심대합니다. 개인의 죄는 대부분 그 개인 내면의 문제이고 또 쉽게 깨달을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민족 전체가 짓는 죄는 인간 내면의 문제에 국한 하지 않고 그 죄가 외부로 표출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런 죄는 끝 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이르릅니다. 창세기 11장에 보면 바벨탑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류는 탑을 쌓음으로 하나님이 되고자 햐는 죄를 범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죄를 범할 생각이 없었겠지만 그들의 힘이 모이므로 그들에게는 교만한 생각이 자리잡았고 결국은 집단적으로 죄를 범한 것입니다. (2) 죄를 죄로 깨닫지 못합니다. 개인적인 죄는 타인의 말이나 타인의 행동 등에 의해 자극받아 회개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집단적으로 민족적으로 짓는 죄는 쉽게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역시 자신의 생각과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롬 1:32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 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사도 바울은 여러 사람이 함께 죄를 지음으로 심리적인 보상을 얻으려는 인간의 부패된 마음을 예리하게 비난한 것입니다. 군중심리는 개인의 죄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회개할 마음의 여유조차 주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못 박은 무리들을 기억하십니까 저들 중에 예수님에게서 진리의 말씀을 들은 자도 있을 것이고 예수님의 기적 의 능력을 목격하거나 또는 직접 체험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주장하니까 그들도 그것이 옳은 줄로 알고 그 주장에 동의했던 것입니다. 분명 이것이 잘못된 일인줄 알면서도 그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행하니까 옳은 줄로 생각하였던 것 (3) 민족이 짓는 죄는 그 징벌도 큽니다. 민족이 짓는 죄가 개인의 짓는 죄보다 심대하기 때문에 그 징벌도 큽니다. 하나님은 행한 일을 보시고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민족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건만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사자를 해치려 하는 죄를 더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 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창 19:24-25)고 성경에 그 결과가 비참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족이 짓는 죄는 그 민족의 멸망 뿐 아니라 자연의 멸망에 까지 그 재앙이 이릅니다.

2. 전 회중을 위해 장로들이 백성을 대신하여 제물의 머리에 안수 해야 했습니다 전 회중을 위해 장로들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함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회중 모두가 제사에 참여하기는 불가능합니다. 회 중의 대표가 회중의 죄를 대신하고 그 제사에 참여해야만 했습니다. 이처 럼 우리 민족의 죄는 우리 기독교인이 대신하여 하나님께 속죄받아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먼저 민족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니면 이 일을 할 자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 가 이 일을 감당치 아니하면 민족의 죄가 우리를 삼킬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통회하는 사람 열 명이 없어서 멸망당하지 않았습니까 다니엘은 민족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한 사람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단 9:11)라고 그는 하나님 앞에 자기 민족의 죄를 하나님께 내어 놓았습니다. 다니엘의 이러한 기도 때문에 이스라엘에게는 긴 억압의 생활로부터의 해방이 선물로 주어졌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장로들입니다. 우리 민족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죄가 마치 내 탓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런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속죄제물은 일곱 번 여호와 앞에서 뿌려져야 했고 그 제사가 완료되면 속죄가 이루어 졌습니다 속죄제물은 궁극적으로 죽임을 당해야 했고 그 피가 여호와 앞에서 뿌려져야 했습니다. 회중의 죄는 이로써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속죄제물이 죽임을 당하는 것은 회중의 철저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장로들만의 제사로는 완전한 것이 못됩니다. 장로들은 제사드리는 자의 대표이지 제사 드리는 자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회중들 자신이 제물들처럼 하나님 앞에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옛 사람의 모습을 떨쳐버리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된 모습을 죽인 자는 또한 여호와 앞에 피를 일곱 번 뿌려야 합니다. 여호와 앞에 피를 뿌림은 회중 전체가 하나님 앞에 다시는 죄를 짓지 아니하겠다는 결단입니다. 다시는 주의 제단을 회중의 죄로 인해 더럽히지 않겠다는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입니다. 특히 일곱 번을 뿌려야 한다고 합니다.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한 수입니다. 일곱 번을 주의 제단에 뿌림으로 해서 자신의 죄에서부터 완전한 결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속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20절 ). 성도 여러분! 우리는 민족의 죄를 대표해서 먼저 죄의 철저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우리의 회개가 우리 자신에게만 머물지 말게 하고 만백성들이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민족의 죄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 민족적으로 회개가 일어날 때 이 민족은 살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니느웨 백성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보고 그들을 멸망시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지자 요나의 경고를 듣고나서 그들은 왕으로부터 만백성에 이르기까지 전 민족적으로 회개에 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보고 진노를 거두셨습니다(요나서 3장). 우리는 이 니느웨의 교훈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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