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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70여교회 씨앗뿌린 ‘미련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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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미련한 방법을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일제시대에 ‘최권능’이라는 목사가 있었다. 그는 자나깨나 “예수 천당,불신 지옥”을 외쳤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한 번은 지나가는 일본 순사에게 큰 소리로 “예수 천당,불신 지옥”을 외쳐 말이 놀라는 바람에 순사가 말에서 떨어졌다. 화가 난 순사가 칼을 빼들고 위협하는데도 최 목사는 또 “예수 천당,불신 지옥”을 외쳤다. 순사는 황당해져 “다시는 소리지르지 말라”며 가버렸다.

하루는 한 마을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데 영 통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렸다. 사람들이 주위에 몰려들자 최 목사는 “사실은 아픈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드릴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하고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니,뭐 이런 인간이 다 있어” 하며 몽둥이로 때리려 했다.

그 순간 최 목사는 주머니에 메달 하나가 만져져 불쑥 내밀었다. 전도를 잘해 받은 상으로 동그란 마패같이 생긴 것이었다. 그는 “암행어사 출두야,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암행어사다!”라고 외쳤다. 무지했던 사람들은 모두 땅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는 “사는 방법은 단 하나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예수를 믿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 최 목사로 인해 무려 70여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황세원 국민일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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