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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과 사망 (잠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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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덕한 여자와 근면한 남자 16절에 “유덕한 여자는 존명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유덕한 여자란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자를 말합니다. 잠31:30에 말하기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덕이 있는 여자들이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룻, 드보라, 에스더, 사라, 한나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여자이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것입니다. 또 근면한 남자가 재물을 얻느니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특별히 근면이 재물과 관계있음을 보여줍니다. 근면한 자는 분주히 뛰어 다니고 패기만만하여 자기 역량을 충분히 성취시킬 능력이 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이같이 강한 남자가 자기 재산을 획득키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것에 못지않게 유덕한 여자가 자기 명예를 보존하기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덕한 여자는 지혜와 정숙, 겸손과 예절 모든 부덕에 대한 자기 명성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고귀한 여인은 사려깊고 선한 품행에 의해 자기 영예를 견지할 것입니다.

2. 인자한 자와 잔인한 자 17절에 “인자한 자는 자기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시 18:25에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라고 하였고, 마 5:7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고, 약 2:13에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인자한 자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인자한 자는 자기 사명을 다하는 데서 위로받고 타인의 위안을 위해 이바지 하는 데서 기쁨을 얻습니다. 이와 반면에 잔인한 자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남을 해롭게 하는 자는 우선 자기 영혼을 악독하게 만듭니다. 그뿐 아니라 남을 잔인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인데 아합과 이세벨이 당한 심판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3. 의인과 악인에 대한 보상 18절에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수고에 대한 보수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결과는 원인에 항상 비례합니다. 악인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 같아서 비바람이 몰아치게 되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인데 대한 보상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불에 타지 않는 공력이 있으므로 선한 싸움이 끝나는 날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될 것입니다.

4. 생명과 사망 19절에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행위의 결과는 생명과 사망, 이 둘이 있을 뿐입니다. 속담에 누가 살지, 누가 죽을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직함 길이 생명의 길이요 욕망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길은 사망의 길입니다.

5. 여호와를 미움과 기쁨 20절에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를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고 했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벌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미어하시는 것과 사랑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도록 해주어서 우리로 하여금 그에 다라 자신을 다스리고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패려함이란 표리부동한 마음을 말합니다. 선한 것을 알면서도 선한 것을 배치되게 행동하는 자는 마음이 패려한 자입니다. 그런자는 어느 죄인보다 미움을 더 받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정직하고 이 세상에서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써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자랑하시기까지 하십니다. 6. 악인과 의인에 대한 반응 21절에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피차 손을 잡는다는 말은 계약을 체결하여 서약한다는 뜻입니다. 죄로써 연합하는 것들은 정녕 부러질 것이며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악의 옹호와 촉진을 위해 저들이 연합해 있고 악한 자녀가 저의 악한 부모의 전철을 밝으며 억압을 계속 계승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보호함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하기에 나도 하였나이다”라고 핑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발자국을 따라가는 의인의 자손은 비록 환란에 처하게 되더라고 때가 이르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구원이 더디 온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의인의 자손이 의롭지 못했다 하드래도 경건한 선조로 인하여 구원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고 다윗의 자손도 그러했습니다.

7. 아름다운 여인의 미덕 22절에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한 것은 마치 돼지코에 금고리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돼지코에 금고리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 치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얼굴은 아름다우나 정욕적으로 사는 자는 행실이 방종하여 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마치 시체의 얼굴에 곱게 화장한 것과 같이 그것은 흉한 것입니다. 삼가지 아니함은 도덕적으로 파렴치 아니함을 말합니다. 본문은 여자에게 있어서 생명은 정조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금고리를 돼지코에 건다는 말은 육체적 아름다움을 추악한 방종으로 사용하여 더럽다는 것입니다. 전 8:1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체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벧전 3:3에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로”고 했습니다.

8. 악인과 의인의 소망 23절에 “의인의 소원은 선하나 아가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오직 의인은 그 생활에 있어서 선에만 집중한다는 말입니다. 선은 다름이 아니고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 6:24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의인의 소임이나 악인은 하나님을 멀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고 이 세상의 썩을 것만 좋아하고 거기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생활은 죄를 쌓는 것 뿐 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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