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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메마른 땅의 기쁨 (사 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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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죄의 구렁텅이에서 헤메는 인류를 건져내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사업으로써 그리스도의 오심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은 긴 세월을 두고 준비하셨고, 선지자를 통해 예언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실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막과 같은 세상에도 꽃이 피고 기쁨이 넘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1-2절에 기쁨에 대한 말씀이 네 번 나옵니다.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기쁜 노래”, “즐거워하며” 등입니다. 광야나 메마른 땅은 아무런 좋은 것도 내지 못하는 기쁨 없는 땅입니다. 그러나 이제 광야나 메마른 땅 같은 죄인들이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은 자기들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께서 온 구원을 인하여서 기쁨을 갖게 된 것입니다. 레바논, 갈멜, 사론 등은 유대에 있는 비옥한 지방들입니다. 레바논은 백향목으로 유명하나“레바논의 영광”이란 것은 광야나 메마른 땅 같은 죄인들이 구원을 받아 그 영혼이 잘 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멜은 비옥한 땅으로써 소산이 풍부하고, 사론은 갈멜산 남쪽에 있는데 역시 비옥하고 아름다우며 소산이 풍부합니다. 그들은 본래 광야나 메마른 땅과 같았으나 이제 이와 같이 신령한 열매를 많이 맺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신약시대에 천국운동, 곧 복음으로 사람의 심련이 변화되는 운동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광야가 꽃피는 옥토가 되리라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고 있고, 광야 같이 거친 사람의 심령이 변화하여 만발한 꽃처럼 즐거움이 충만할 것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변화운동에 있어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 변화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봄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보면 저 광야와 메마른 땅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봄”으로 이렇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우리 심령이 꽃과 같이 즐거워지는 것은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볼 때에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는 것만큼 우리 심령이 아름다워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육안이 주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이 주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이 그의 영광을 본다고 하는 것은 그가 우리의 영에 접촉하여 주심이니 이 현상이 우리의 성결을 이룹니다. 거룩하신 주님의 영이 우리의 영에 접촉하시게 되면 우리의 영도 거룩하여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양을 보여 주시지 않으나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찾으시는 방법은 언제나 말씀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과 접촉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과 우리 영이 접촉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보여지고 그러면 우리는 더욱 기쁘고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4절에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나타나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원수에게 보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가 오사 우리를 구하시리라”는 소망으로써 구약의 성도들은 그들의 약한 손을 강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선택한 백성을 통하여 구세주가 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의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야를 맞이할 길을 평탄케 하라고 외쳤습니다. 메시야의 오심으로 인해서 있을 축복과 기쁨을 본문 1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사막에 백합화 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어 즐거워하며 레바논산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갈멜 언덕의 장엄함과 사론들의 아름다움을 통해 기뻐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이 이루어지는 날, 즉 하나님이 오시는 그 때에 소경이 눈을 뜰 것이며,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의 혀가 노래할 것이고,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호수가 되고, 메마른 땅이 변하여 물의 원천이 될 것이며, 무서운 짐승들이 눕던 곳에 부드러운 풀들이 나고 그 곳에 대로가 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르게 되며, 그 길은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되며, 사나운 짐승이 그 길로 올라가지 아니하겠고, 오직 여호와의 구원을 얻을 자들이 그 길 위에서 노래하면서 시온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의 머리 위에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같이 하며 슬픔과 탄식이 달아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망과 기쁨에 넘치는 소식입니까 이 하나님의 약속과 기쁜 소식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인해 성취되었습니다. 2000여년전 베들레헴의 구주 탄생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죄의 구속에서 해방되었고 슬픔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영원한 삶의 집으로 가는 그 거룩한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삶의 길을 우리는 노래를 부르며 걸어야겠습니다. 기쁨이 넘치고 소망에 찬 즐거운 생활에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 삶의 어려움에서 한숨짓고 낙망하고 슬퍼하며 하나님의 오심으로 인해 받은 그 기쁨과 소망의 생활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지 자신을 점검해 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생활에는 너무나 큰 광야가 있으며, 우리들의 마음에는 메마른 땅이 많습니다. 그러나 생명수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인생의 광야와 마음의 메마른 사막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꽃을 피워야 하겠습니다. 그 꽃 속에서 즐거워하며 그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꽃피워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이 세상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슬픔을 정복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 생활은 아직도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슬픔을 정복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 생활은 아직도 광야에서 헤메는 생활이며, 메마른 사막에서의 생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죄의 사함과 구속함을 입은 사람들은 결코 이 세상의 어려움과 슬픔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 노예생활에서 우리를 해방시켰으며 그리스도를 통해 시온으로 가는 평탄한 길을 우리가 걸을 수 있도록 삶의 길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 기쁨과 복된 생활을 우리 자신만이 즐길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괴로워하고 공포에 쌓이고 불안에 떠는 사람들의 손과 말을 만져주며 그들에게 하나님이 너를 구원할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전하여야 될 것입니다. 불안과 공포에 떠는 인류를 구원한 이 구원의 주 메시야는 모든 인류를 죄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고 이 지구 위의 평화와 인간 사이의 선의를 부르짖으며 오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같이 한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우리 마음의 메마른 땅에 물이 솟게 하고 꽃이 피게 할 노래를 불러야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고 그 길을 평탄케 하라고 외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노래한 것처럼 우리도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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