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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마디의 말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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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파트러 여사는 영국의 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처음 그녀가 교도소에 들어갈 때 죄수들은 온갖 욕설을 퍼붓고 담요 속으로 숨어버리곤 했다. 파트러는 그들을 하나하나 찾아가서 이마에 손을 얹어주고 베개를 바로 놓아주었다. 설교도 교훈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죄수들은 차차 이 낯선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무슨 이야기든 좋으니 들려 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이마를 짚어주고 베개를 바로 놓아주는 손길! 그 손은 천 마디의 말보다 힘이 있었다. 마음이 통하게 되는 것은 대개의 경우 말로써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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