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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약과 배반 (겔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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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해석입니다. 이 상징적 비유는 예루살렘이 멸망당하기 직전에 예언된 것으로 그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독수리로 비유된 유대 왕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시드기야를 유대왕으로 세운 후 봉신으로서 언약을 세웁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다른 독수리인 애굽을 향하여 도움을 요청함으로서 바벨론과의 언약을 파기합니다. 그로 인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1. 언약지킴에 대해서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겸손케 하셔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했습니다.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그 왕족 중에 하나 시드기야를 세워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정치적 경제적으로 유대의 중요한 모든 사랄들을 포로로 잡아감으로써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었고 선민의식을 가질 수도 없었습니다. (2) 언약을 맺으므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했습니다. 1) 하나님과 언약하게 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워 충성을 약속받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바벨론과 유대 왕의 언약이 아니라 하나님과 유대와의 언약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과의 언약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했고, 그것은 결국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언약이었습니다. 2) 하나님만 의지케 했습니다. 왕과 방백들 용사들, 그리고 능한 자들과 같은 정치적 경제적 지도자들을 잃은 이스라엘이 도저히 혼자로서는 존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바벨론 왕을 통하여 언약을 맺음으로 이 언약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만 의지케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오직 당신만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또 그렇게 만드십니다. 3) 그 내용이 하나님의 뜻인데 언약을 사람 상대로 하면 죄가 되겠습니다. 유대 말년에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바벨론에게 붙이셨으므로 그 민족은 바벨론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유대왕 시드기야가 세움이 된 것은 바벨론에게 순종하기로 하고 된 일이었습니다. 후에 시드기야가 그 언약을 버리고 애굽에 도움을 청한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배반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벌 받을 죄였습니다. 그러므로 옛날의 성도들은 언약을 중대시하여 지켰습니다. 삿 11:29-40말씀에 입다는 하나님께 맹세하기를 만일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과 싸워 이기게 하시면, 승전하고 돌아갈 때에 집에서 먼저 나온자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과연 승전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 먼저 나온 그의 딸을 서약대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수 9:3-21 말씀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들어갈 때 기브온 족속이 나아와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더러 화친조약을 맺자고 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과 약조하고 그들을 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기브온 족속이 실상 멀리서 온 것이 아니고 가나안 족속임이 판명되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은 그 약조 맺은 사실에 대하여 그 지도자들을 원망하였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그 언약의 중대성을 생각하여 끝까지 기브온 족속을 해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4) 언약 위반은 거짓말이 되기 때문에 죄가 됩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극히 미워하십니다. 거짓말이 죄가 되는 이유는 1) 그것이 모든 죄의 변호자요 또는 엄호자이기 때문입니다. 2) 그것이 마귀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3) 거짓말은 사람에게 해독을 끼치며 실패케 하기 때문입니다. 사 59:5-6에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4) 거것말은 멸망받을 자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5) 친애굽 정책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1) 시내산 언약에 대한 배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신 17:16에 “이후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며”라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말과 군대를 구하기 위하여 그의 사자를 애굽으로 보내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을 파기 한 것입니다. 2) 바벨론 왕과의 언약에 대한 배반입니다. 친애굽 정책은 바벨론 왕과의 언약을 깨뜨린 것입니다. 사람과의 언약을 파기한 것입니다. 결국 시드기야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동시에 지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2. 배반의 죄와 멸망의 신고 (1) 배반의 죄 1)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보다는 세상사람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유대 왕 아사도 역시 어려운 일들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였는데 성경은 그에 대하여 대하 16:7에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고로”, 대하 16:12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나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신뢰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취하고 있는 태도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힘을 의지하고 부를 의지하고 거짓된 것을 의지하며 어떤 사람을 신뢰하고 인간을 의지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다른 것을 신뢰하는 것은 불신앙이며 교만이며 무지함의 소치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항상 인간이, 특히 왕들의 죄악의 배경과 여건을 염두에 두고 계십니다. 18절에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라고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에게 충성을 다 할 것을 맹세하였으며 따라서 느부갓네살에게 조공을 바칠 것을 약속하였는데 이러한 사실은 느부갓네살에 대한 그의 반역의 죄악을 한층 더 가증시켰습니다. 이러한 반역은 유대인들 모두에게 전쟁과 기근과 재난과 사로잡힘을 초래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이러한 반역은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리는 죄악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악의 배경과 여건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계십니다. 3) 주의 이름으로 사람들과 맺어진 맹세와 언약은 거룩한 것으로서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됩니다. 19절에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이라 했습니다. 이 맹세는 우상숭배자였던 이방인과 맺어진 것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맹세에 그의 거룩하고 두려운 이름이 사용된 까닭에 이 맹세를 자신과 맺어진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사람과 맺어진 맹세로 “하나님의 맹세”로 지칭되어 있으며(전 8:2), 또한 요나단과 다윗 사이에 맺어졌던 언약도 “여호와의 언약”으로 지칭되어 있습니다(삼하 21·7).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맺은 맹세와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과 맺어준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2) 멸망의 선고 20절에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결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에 대한 배반은 곧 하나님께 대한 배반이므로 하나님이 유다의 멸망을 적극적으로 추진시킬 것이라는 하나님의 분노를 밝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곧 유대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맹세를 업신여긴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맹세를 배반한 것이요,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긴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물로 유대 왕을 잡아서 바벨론으로 끌고 갈 것이요, 유대 모든 군대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은 자는 도망쳐서 사방에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물은 전쟁으로 포위당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인간은 자신의 약속을 어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결코 어기지 않으십니다. 시드기야는 맹세를 어겼으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맹세를 어기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맹세함에 있어서 단지 사람들과 그 일을 맹세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히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실상을 알게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도 분명하게 인식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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