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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말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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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를 800년 전에 이사야 예언자와 말라기 예언자를 통하여 주께서 탄생하시기 전 주의 길을 예비할 자를 보내실 것을 예비하셨는데, 세례 요한은 예언의 성취를 위하여 주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1. 주의 길을 예비할 필요주께서 탄생하시기 앞서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대예언자 요한이 이세상에 먼저 오게 되었습니다.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제사장이요 어머니 엘리사벳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사촌이요, 요한은 경건한 가정이요, 열심으로 기도하는 신앙가의 양친에게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그런 장섬함에 따라서 영육이 강하게 되고, 들엣 사는 사람으로서 광야에서 수양을 하였으며, 그의 사명은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기를 권하는 것이어서 마 3:1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고” 유대의 광야와 요르단 강변에서 부르짖었습니다.시대는 그 때나 지금에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마 3:7-8). 요한이 요단 강변에서 부르짖는 것은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리켜 임박한 진로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경고였습니다만 독사의 자식들이라 함은 도시가 타락한 것을 말한 것으로 나라가 후퇴라 할까 폐쇄라 할까 자연히 도의 없어진 세대를 이른 말입니다. 세례 요한 당시 유대 나라는 독립성을 잃고 로마의 점령지로써 세금을 많이 내는 고통으로 자유를 잃게 되고 또 이러한 시대이므로 실업, 질병, 가난 등으로 사회는 안녕과 질서가 없고 걸인과 도적은 작은 골목 큰 골목 밤이나 낮이나 꽉 차서 나라는 어지럽고 민심은 흉흉하여 두려운 가운데 있는 것이 오늘 한국의 현상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국내의 정치는 헤롯 왕이 있다 하여도 전권은 로마에서 집정을 하고 본디오 빌라도가 행정관이라는 로마의 사람, 더구나 헤롯이라는 임금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으로 자기의 젖 형제 빌립의 처 헤로디아의 아름다운 용모에 홀려서 산 사람입니다. 나라의 임금이 이러함에 일반의 도덕이 낮아질 것은 당연한 일이며 소위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한 70회의의 의원들을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사리와 사욕을 중심으로 하는 자들로서 정의로 써 집정하는 자가 없는 상태이었으므로 “독사의 자식들아” 함도 무리는 아닌줄 압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의 사회의 국가는 어떠합니까 과학은 강적으로 발달하였으나 인간 생활 도덕 생활에는 아무런 진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나라의 정치도 정의로써 행하는 나라는 없고 현재 우리의 현실을 보 fEo 부정부패는 끊이지 않고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스러운 일입니까 오늘 한국의 현실을 보고서 “형제들아! 회개하라”고 요한이 아니라도 부르짖을 것입니다.

2. 어떻게 길을 곧게 할 것입니까주님의 길을 곧게 할 필요는 알 수 있으나 문제는 어떻게 이것을 할 것이냐 하는 점에 대하여 요한이 생애부터 배워야 하게습니다. (1) 그는 스스로 생활을 극기한 것입니다.그는 광야에서 수입을 하여 단순한 생활의 실행자로서 약대 털옷을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으니 그 생활의 단순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있는 사람은 배가 터져 죽고 없는 사람은 굶어 죽게 되었으며, 농촌은 살 수가 없어 지게를 지고 서울로만 몰려 옵니다. 극기의 생활은 자기 뿐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로 대단히 필요한 것입니다. 친우회(society of Friend)의 설립자 조오지 폭스는 전도자가 되기 전에 자기가 양화를 짓던 사람으로서 가죽으로 바지를 만들어 입고 산림 가운데서나 들에서나 어디서든지 자유로이 꿇어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전도를 걸어 다니면서 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을 간소화하여 극기를 하면서 전도하지 않으면 안될 줄 압니다. (2) 그는 솔직하였습니다.“회개하라” 함은 언제든지 어느 때든지 어떠한 계급의 사람에게든지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인에 대하여서 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죄를 지어도 회개치 않은 자가 마귀요, 죄를 짓지 않은 자가 천사요 죄를 짓더라도 회개하는 자는 인간이라”고 하였는데, 사람은 누구나 죄를 없겠습니까마는 회개하는 것이 제일 귀한 일입니다. 외출하는 여인들은 천사들 같고, 교회에서는 성인 같고 집에 있어서는 마귀 같다고 위킨스는 말하였습니다. 대저 사람들은 표면은 거룩한 사랑의 얼굴이지만 실상은 다들 자기의 죄로써 번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 잘못되었다”하는 데서 회개를 하느냐 아니하느냐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이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하여 알든지 모르든지 “안다고 할 때”, “회개하라”고 경고하는 것은 극히 필요한데 그것은 개인뿐 아니라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도 필요합니다. (3)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선전했습니다.요한이 했다고 우리도 오직 회개하라고만 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요한은 말하기를 마 3:11에 “나를 믿지 말라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세례 요한의 겸손함을 표현함을 동시에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증거하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선전한 좋은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전할 것이 아닙니다. 일본 초대 선교사였던 윌리암의 무덤 비문에 “그리스도를 전하고 자기를 전하지 않았다”고 새겼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와 교회만을 말한 점에서 사도 바울을 본 받았으니 얼마나 위대한 신앙의 표현입니까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함에 있어서 웅변으로써 한다든지 또는 지식을 발표하려는 것 등은 얼마나 효과를 낼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길을 곧게 하려면 결국 주님을 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4) 주님의 길을 곧게 하려면 박해를 두려워 말고 죽음도 사양치 않는 다는 굳은 뜻이 있어야 합니다.요한이 이 까닭으로 생명을 버렸는데, 그는 끝까지 충성을 다하였습니다(마 11:9).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언자보다 나은 자니라” 하심은 즉 요한은 예언자 이상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니니, 즉 사람의 비평과 의견으로 우쪽으로 향하면 우쪽으로, 좌쪽으로 향하면 좌쪽으로 향한다는 우유부단의 좌쪽으로 향하면 좌쪽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사치로 흐르는 이기적인 게으른 인간도 아니였습니다. 참으로 요한은 여자에게서 출생한 자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저는 “회개하라”고 헤롯 왕에게 관한 결과 마침내 목베임을 당하여 쟁반에 놓여 가지고 연회장까지 가는 운명에 처하였으나 그는 자기의 사명에 충실하므로 자기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우리도 또한 교회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국가를 위하여 충절을 지키지 않으면 안될 줄 압니다.

3.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의 광영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에게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를 믿고 의심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 때까지 훌륭한 사명을 이루었으나 최후로 실패한 것은 옥중에 “과역 그리스도까지 메시야이신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자기의 제자들을 주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하신이오니까” 하고 묻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니까 한 요한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은 옥중에 있으니 고통과 번민중에 이렇나 의문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입니다(마 11:4).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라 소경이 보면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사랑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사실대로 대답하셨으니 우리들도 신앙의 흔들림 없이 어디까지나 주를 믿고 주의 길을 곧게 하기 위하여 충실히 주를 섬기는 자에게 주께서 주시는 복을 한량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거룩하신 뜻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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