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우매함의 초대 (잠 09:13-18)

첨부 1


1. 유혹자는 누구인가 13-14절에 “미련한 계집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라고 하였습니다. 유혹자는 방심하고 있는 영혼을 죄의 기리로 끌어들이기 위해 매우 열심입니다. (1) 유혹자는 누구입니까 미련한 계집 곧 어리석은 자가 지혜자와 맞섰다는 말씀입니다. 미련한 계집이란 세상을 사랑하게 하여 육체적 소욕에 따라 살게 하는 자입니다. 음녀는 어느 것보다도 우리의 심령을 타락시키고, 양심을 마비시키고, 확신의 불꽃을 꺼버립니다. 미련한 계집은 무지해서, 어리석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뻔뻔스러울 정도로 유혹의 길로 치근치근 졸라대 목적을 이룹니다. 이 여인은 떠들고 요란합니다. 끊임없이 젊은이에게 나타나서 유혹합니다. 벧전 5:7에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아 다닙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먹이를 노립니다. 유혹자를 찾습니다. 이것도 아브라함이 자기 장막 문에 앉아 선을 행할 기회를 찾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높은 데 앉아서 유혹합니다. 높은 데라는 것은 세상 보좌에 앉아서 라는 말씀입니다. 마치 높은 보좌에 앉을 가치가 있는 것처럼, 마치 존귀한 곳에 있는 것처럼,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아마 이 여인은 서민으로 보이는 것보다 상류사회에 속하는 척해 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을 낚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유혹자는 친절하고 넓은 것같이 보이면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2. 시험을 받는 자는 누구입니까 15-16절에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을 불러 이르되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고 했습니다.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이라 하였으니 교육을 잘 받은 청년들입니다. 이런 자를 파멸시킴으로써 이 여인은 가장 의기양양해 할 것입니다. 이 청년은 신앙과 미덕의 길에서 훈련을 쌓았으며 그들은 곧은길로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음녀는 바른 길에 서서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자들을 유혹하여 할 수만 있으며 넘어지게 하고자 합니다. 또 이 여인은 믿음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세상에 혹하여 살고자 하는 자들을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유혹을 당하게 됩니다.

3. 유혹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도적질한 물이 달다고 했습니다. 17절에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 도다”라고 했습니다. (1) 지혜가 초대한 향연은 짐승이 고기와 포도주가 넘치나 유혹자가 초대한 것은 도적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목이 마르고 배고픈 자에게는 물과 떡은 감지덕지로 받을만한 것입니다. 더욱이 도적질한 물이요 몰래 먹는 떡이라 더 맛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먹는 자에게 올무가 되는 것이요 멸망의 길로 끌고 가는 사실인 것입니다. (2) 사람들은 손이 닿을 수 있을 대는 별로 관심이 없으면서 일단 우리에게서 금지되어 버리면 그것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출입금지”란 공고문을 볼 때면 전에는 그 구역에 들어갈 마음을 갖지 않았다가 돌연히 가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38선이 막히기 전에 마음대로 남북이 오고 갈 때 금강산, 백두산 천지가 보통 한라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38선으로 국경 아닌 국경으로 막히니 금강산, 백두산은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 의욕이 더 솟구칩니다. 수많은 실과가 에덴동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금지된 나무 열매만이 아담과 하와에게 식욕을 자극했던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가끔 이런 프랜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을 봅니다. “이 책은 금지된 책이니 읽지 마시오. 책도 몇 권 뿐이니 될 수 있는 대로 사지지 말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면 대중의 호기심이 더 자극되어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입니다. 보지마라 하면 누구나 보고자 안달을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인 것입니다. (3) 값싸게 얻는 것은 가치를 인정치 않고 희귀가 값을 올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넓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만을 추구할 때가 많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못 이해하여 구속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 취급하고 복음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은 결코 값싼 은혜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무한한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오해하는 자들은 공기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인 것을 알면서도 흔히 있기 때문에 고마운 줄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욥 25:13-16에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광명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 첩경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사람을 죽이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죽이고 밤에도 도적같이 되며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하고 얼굴을 변장하며 집을 뚫은 자는 낮에도 문을 닫고 있은즉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도덕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있다고 음녀는 괴변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유혹하므로 성도들은 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물리쳐야 합니다.

4. 유혹에 대한 치료제 18절에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음부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창기의 미혹을 받은 자가 그녀의 처소는 사람을 죽이는 곳이며 음부로 보내는 곳임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유혹받는 자는 이런 위험에 있는 자기 위치를 알지도 못하고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했습니다. 양심의 가책이 없는 죄는 구제할 길이 없는 파멸입니다. 그들은 살았으나 실은 죽은 자들입니다. 부정한 쾌락에 몸을 바치며 하나님께 대해 계속 지를 짓고 우리 자신의 영혼을 조직적으로 갈등시키며 점점 낮아져 멸사의 대상이 되는 것, 바로 이것이 멸망입니다. 죄악의 문이 아직 현관에 있거든 살기 위하여 빨리 도망가는 현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