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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브리엘 (눅 0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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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에서 미가엘 천사나 가브리엘 천사에 대해서 많이 듣고 또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일곱 천사가 일곱 인을 떼며 일곱 나팔을 불며 일곱 대접을 각각 쏟아 부어 이 땅에 말세 심판의 재앙들을 내리는 것을 봅니다. 일곱 나팔을 가지며 일곱 인을 떼며 일곱 대접을 쏟는 일곱 천사는 천사장과 똑같은 권한을 가진 천사들인데 일곱 천사의 이름은 우리엘, 자라엘, 라구엘, 미가엘. 사라지엘. 가브리엘, 르미엘입니다. 미가엘은 단 10:13에서 “바사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중 중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에서 볼 수 있고, 또한 단 10:21에서는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유 1:9를 보면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이라 했습니다. 또한 계 12:7에서는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라고 한 바와 같이 미가엘은 사탄의 용의 권세를 깨뜨리는 천사장입니다. 가브리엘은 일곱 천사 중 하나로 하늘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천사입니다. 단 8:16에 “내가 들은즉 을래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본문 눅 1:19에서도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발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고 하고 있으며, 눅 1:26-27에서도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고 했습니다. 즉 미가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원수와 영계의 악의 세력과 대항하여 여호와의 전투를 행하는 용감한 하나님의 천사입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두 번 보였고, 제사장 사가랴에게는 그의 처 엘리사벳이 수태하여 아들 ‘세례 요한’을 낳을 것을 예고하였으며 (눅 1:26-33). 마리아에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낳을 것이라(눅 1:19-25)고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였으니 가브리엘은 하나님의계시를 사람에게 전달하고 또 그것을 해석해 주는 것을 그의 직무로 하는 천사인 것입니다. 미가엘이나 가브리엘이 하나님을 시위하는 천사라고 불리운 것에는 두 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저들은 특별한 명예를 누렸습니다. 왕을 모시고 있는 신하가 특별한 명예를 누렸던 것처럼 가장 큰 은혜를 입고 왕에게 받은 세도는 하늘의 새라도 떨어뜨릴 정도였습니다. 왕을 모신 신하는 왕의 영광을 함께 누릴 특권이 있었습니다. 미가엘. 가브리엘 천사장은 이런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째는 명예 이외의 것이었습니다. 왕을 모시는 것이 특별한 명예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왕 대신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은 하나님 대신 보냄을 받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명예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기 위해 예비되는 것으로 이것이 미가엘, 가브리엘 천사가 가지고 있는 명예입니다.

1.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명령을 받았을 때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은 명령자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천국민이 지켜야 하는 하늘나라의 법칙입니다. 구속받은 성도들은 현세에서도 이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하며, 내세에 천국에 들어가서도 이 법칙에 순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권리면에서는 어디서나 변함이 없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이성에 불합리한 주의 명령일찌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가나 혼인잔치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주님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요 2:7-8)고 하셨습니다. 혼인집 하인들은 주인의 명령에 한 마디의 물음도 없이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성적으로 불합리한 것이지만 주님의 명령이기에 순종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정든 고향과 친척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순종했으며,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실 때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순종으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최고 최대의 신앙은 순종의 신앙입니다. 우리의 신앙 길조는 한 마디로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는 그 행동이 올바른 신앙인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가브리엘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여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겠습니다.

2.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일, 곧 복음의 전파는 주님의 기상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파의 중대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복음화시키고, 지역 사회와 국가, 그리고 민족을 복음화시키며, 나아가서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세계를 복음화시켜야 할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세계 인구는 교회와는 비교될 수 없는 비율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는「인구폭발」의 시대입니다. 전도 폭발은 인구 폭발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을 충만히 받아 복음 전파에 총력전을 기울일 때입니다. 온 세계를 복음화시키려면 ‘영적 기하급수 증가를 위한 운동’ (The movement for spiritual multiplication)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누구나 이 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막 16:15에 주님께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한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탁상공론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이론의 전개로써 복음이 전파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직접 사람에게 뛰어들어가 복음을 증거해야 하며 그를 교회당으로 인도해내야만 합니다. 딤후 4:2의 말씀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합니다. 이 일은 희생과 봉사, 헌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끈기있게 전진하는 것은 사람의 좋은 특색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하는 자 앞에는 어려움이 많기 마련입니다. 인재가 부족하고 경제가 낙후하며 일손이 모자랄 때, 그리고 협조와 협력이 없이 뒷말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일하는 사람은 낙심하기 쉽습니다. 물론 이는 인간이기 때문에 사실은 거창한 일을 혼자서 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큰 일을 할 사람은 어떤 고난에 부딪쳤을 때라도 쉽게 낙심하거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강한 의지와 원대한 이상과 큰 비전을 가지고 후회없는 전진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가브리엘 천사처럼 하나님 말씀을 받아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종의 사명을 완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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