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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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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의 원래 이름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입니다. 크리스토퍼는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자' 란 뜻입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일생 동안 그리스도를 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황금을 지고 다녔습니다. 그의 눈은 황금 찾기에 혈안 되었습니다. 결국 콜롬버스는 인생이 끝나가고 있을 때 괴로워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주님, 내 이름은 그리스도를 지는 자인데 지금까지 저는 헛된 것만 지고 다녔습니다. 이제부터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크리스토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콜롬버스는 그 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스도만 지고 가는 거룩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하와이의 모로카이 섬은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집단으로 이주된 곳입니다. 신부 다미엔이 복음을 들고 찾아갔으나 아무도 그의 말을 믿고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들을 사랑하신다' 고 말하면, 문둥병자들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우리를 이렇게 나병에 걸려 죽게 하시느냐고 빈정대었습니다. 결국 데미안은 자신도 나병이 들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얼굴에 반점이 피어나는 자신을 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게 나병이 걸리게 해주시다니요'하고 기도했답니다. 그리고 '형제들이여, 이제 나도 당신들처럼 나병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며 나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전도하자 많은 병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병에 걸린 지 4년 만에 세상을 떠난 다미엔은 모로카이의 성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지고 가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자들이야말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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