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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께 감사하라 (시 13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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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6편은 다른 시편에 비하여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구절이 무려 26번이나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라는 말씀이 무려 22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감사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서운 애굽에서 여러 해 동안 고생을 많이 하고 나서 해방이 되어서 나올 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해방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 노래입니다. 현대에 있어서 사람들은 감사하다는 것을 쓸데없는 하나의 공치사 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모든 건이 상거래식입니다. 상점에 가서 돈 주고 물건을 받았으니 나도 감사할 것 없고 장사하는 사람도 감사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 네가 뭐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느냐 부모들이 자식을 낳았으면 본능적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자기 의무심에서 자녀 교육시키는 것으로 스스로 만족을 느끼는 것 뿐 아니냐 나도 후에 결혼하여 내 자식을 낳으면 나도 자식 사랑하고 교육시킬 것이니 내 부모가 날 사랑하는 것이나 내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나 다 마찬가지니 부모에게 고마울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생각하기를 우리 선생님들이야 나라에서 학교에서 월급받고 우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요, 우리는 등록금을 내고 그만큼 배워 오는 것이니, 선생님들에게 고마울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거래식의 사고방식이 오늘날 우리사회에 증가해 가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유물주의적인 사고방식이, 각박하고 냉철적인 사고방식이 날마다 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하나님께 넘치는 감사가 있어야 하며 우리 생활 전체가 감사하는 생활이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이 무엇입니까 곧 감사의 표현이 우리 신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감사는 하나님에게 올려야 합니다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1)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탄의 속성은 악하기 때문에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절대 선, 사랑, 그 자체입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입니다. 인자란 자비, 사랑, 긍휼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인자는 우리 위해 피도, 생명도, 사랑도 다 주셨습니다.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 입니 다. (2) 하나님은 모든 신 위에 뛰어난 오로지 하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 거론되는 우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민족과 나라마다 그들이 섬기는 신이 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는 1,500개가 넘는 신이 있었습니다. 바벨론이나 이집트나 앗수르도 다신교 국가였습니다. 이들은 닥치는대로 신을 섬겼습니다. 가나안에도 토속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신들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세운 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신이 아닙니다. 사람이 자기 개념 속에 넣어 존재하는 그런 신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즉 야웨라고 했으니 지존자, 영원자라는 뜻입니다. 계 1:8에 “나는 알파요 오메가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자라 하시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 위에 뛰어나신 분이라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3) 모든 주에 뛰어나신 분 애굽은 바로를 주라고 불렀습니다. 앗수르는 산헤드린을 주라고 불렀습니다. 바벨론은 느브갓넷살을 주라고 불렀습니다. 로마에선 시저를 주라고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숭배하고 절했습니다. 그들은 절대적인 권능과권위로 통치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그들을 “주”로 보지 않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주라고 고백합니다. 주를 히브리어로 “아도나이”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큐리오스”라고 합니다. 그 뜻은 능력, 권능, 견고함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믿고 섬기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고난이나 환란이 닥쳐와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다시 힘주시고 건져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선하신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 모든 신 위에 뛰어난 하나님, 모든 주 위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고.

2.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할까요 (1) 보통 은혜 보통 은혜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을 주신 것입니다. 그 자연 속에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공기, 물, 식물 등등은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보통 은혜인 것입니다. (2) 특별 은혜 요 3:16에 “하나님이 이세상을 기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했으며, 골 2:6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으니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육신이 살 수 있도록 자연 만물인 보통 은혜를 주셨고, 우리의 영을 살리기 위하여 특별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그는 우리 죄를 한 몸에 책임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가 찔리고 상하고 징계를 받음으로, 그가 채찍을 맞음으로, 그가 죽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고, 속죄함을 받게 되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희생은 우리에게 슬픔대신 기쁨을 주시고, 절망대신 희망을 주셨고, 암흑대신 광명을 주셨고, 지옥대신 천국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 은혜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일을 말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네게 유익이 되든지 어려움이 있든지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즐거운 일도 있겠으나 슬프고 괴로운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빛되신 우리 주님과 함께 생활하면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주님을 앞에 놓고 사는 생활이면 그 사람의 근심과 걱정과 고민과 괴로움의 그림자는 뒤로 가고 그 앞은 항상 밝을 것입니다. 만일에 잠시 동안이라도 예수를 등 뒤에 두고 돌아서서 세상을 바라볼 때는 반드시 앞에는 그림자가 와서 어두운 생활이 전개됩니다. 불평과 괴로움이 옵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일생을 걸어가는데 내가 예수를 향해서 걸어가느냐 아니면 예수를 등지고 살아갈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둠 가운데 거하지 말고 빛 가운데 거하여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4. 어떻게 감사할 것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정성을 다해 준비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마음에 없는 감사는 하나님이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오늘파지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나에게 생활 조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감사는 성숙한 신앙입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범사에 감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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