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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크리소스톰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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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크리소스톰이 로마 황제에게 체포되었을 때의 일이다. 황제는 이 기독교인이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만들려고 애썼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 죄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보좌관들과 의논하게 되었다. 황제가 물었다. “그를 지하 감옥에 집어넣을까?” 그러자 보좌관이 대답하였다. “아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오히려 지하 감옥에 갇히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믿는 신의 자비로움을 명상하고 찬양하기 위하여 지하 감옥 같이 고요한 곳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를 처형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도 역시 안 됩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죽으려 할 것입니다. 그가 주장하기를 자기는 죽음으로써 주님 앞으로 가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이오?” “크리소스톰을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죄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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