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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주의라는 문을 통해 들어오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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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간지에 실린 이야기이다. “어부가 굴 조개 하나를 채취하여 껍질을 열어 보니 그 속에 약 9cm 정도 되는 물고기가 들어 있었다. 그 고기는 아직 살아 있었고 약하게나마 퍼덕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굴 조개의 속살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 물고기는 입이 연린 굴 조개 속으로 들어갔고 껍질이 닫히는 바람에 굴 조개 안에 갇히게 된 것이다. 일단 속으로 들어간 물고기는 굴 조개의 살을 먹어치우긴 했으나 껍질을 열고서 나올 수가 없어 그 안에서 죽을 운명에 처해진 것이다.” 죄는 부주의라는 문을 통해서 우리 속으로 들어온다. 일단 안으로 스며든 죄를 몰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죄는 재빠르게 자기가 차지한 곳의 주인이 되어버리며, 결국에는 우리의 삶 전체를 파괴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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