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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혹의 소리를 이기는 신앙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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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남자들을 유혹하는 음탕한 여신의 이름이 나온다. 이 여신의 이름은 세이레네스(seirenes)이다. 한때 정오를 알리는 사이렌은 바로 이 여신의 이름에서 기원한 것이다. 그녀의 얼굴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몸은 새였다. 그녀는 바위틈에 숨어 지내다가 감미로운 노래로 사내들을 유혹했다. 카프리 섬과 세이레스 섬을 지나는 선원들은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를 견디지 못하고 접근했다가 어김없이 희생을 당했다. 그런데 음악가인 오르페우스만이 유혹의 노래를 물리쳤다. 그 비결은 간단했다. 오르페우스는 더 아름답고, 감미로운 연주로 음탕한 노래를 봉쇄한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감미로운 유혹의 노래가 들려온다. “기회는 많지 않다. 더 많이 벌고 더 출세해서 나중에 좋은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 유혹은 항상 명분과 핑계를 무기로 인간을 무너뜨린다. 이러한 유혹을 봉쇄하는 큰 목소리는 바로 ‘양심의 소리’와 ‘신앙의 소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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