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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역사와 민족해방 (스 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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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역사 가운데서 그의 거룩한 구속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는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일하셨고, 오늘날은 세계의 역사 가운데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믿는 하나님은 역사 가운데서 일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고서는 세계역사 가운데서 나타난 중요한 일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역사 가운데서 일하시고, 역사를 통해서 그의 뜻을 이루시며,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이제 우리의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찾아봄으로써 하나님과 역사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확신을 얻고자 합니다.

1. 유대 민족의 귀국우리는 구약시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관념적인 신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일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고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떠나서도 하나님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는 하나님의 중대한 구원의 역사가 두 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구출되어 나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귀국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것은 주전 약 16세기경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약400년 동안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애굽에 들어가서 살 때에는 요셉의 공로로써 우대를 받고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점점 번창하게 되자 애굽 사람들은 그들을 미워하였고, 애굽 왕은 그들을 탄압하는 정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예와 같은 고역의 생활을 나날이 이어가야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 여호와께 부르짖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하여 인도해 내기 위하여 모세를 미리 택하여서 훈련시켰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모세의 인도로 말미암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약속 한 새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여 왕국을 이루고 예루살렘의 성전을 건축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인 출애굽의 역사를 잊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나라가 둘로 분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국은 이스라엘로, 남국은 유대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북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침범되어 멸망하게 되었고, 남국 유대는 그 후 얼마를 존속하다가 바벨론의 침범을 당해 포로가 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유대는 바벨론에서 70년간 포로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대가 하나님을 저버리게 되자 하나님은 바벨론을 채찍으로 삼으셔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통해 유대를 침공하였으므로 유대의 많은 상류 계급의 지도자, 지식인, 청년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생활의 비참한 정경은 시 137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않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 하리로다 네 어린 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 하리로다”고했습니다. 이러한 간절한 유대 백성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또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유대는 70년의 고된 노예생활의 고역을 끝내고 하나님의 섭리로 해방되어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파사 왕으로 하여금 성전 건축하는 역사도 허락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은 역사를 지배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는 귀국하여서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예루살렘 성곽을 재건하였습니다. 그들은 민족의 고난과 비극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체험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그의 백성 유대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img src='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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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민족의 광복절 우리는

8.15광복을 통해서 첫째, 하나님은 우리 한국 교회와 한민족에게 크신 뜻을 지니고 계시며 둘째, 하나님은 한민족에게 가장 큰 행복은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는 자유의 나라라는 것과 세째,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영원히 생존케 하신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우리는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 교회와 우리 민족에게새로운 역사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의 광복절의 메세지는 무엇입니까 (1) 암흑의 역사 36년 속에서 숭리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지정학적으로 멀리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가까이 할 수도 없는 사이입니다. 어떤 연구소에서 한국과 일본 1) 36년간의 압박과 학대를 잊기에는 아직 시간이 이르다. 2) 역사는 우리에게 그들에 대한 경계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제 36년 압제하의 세월은 찌는 듯한 여름보다 더한 것이었고, 생지옥과 같은 것이었으나 한국을 말살시키려던 일본을 하나님께서 꺾으시고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8.15광복을 허락한 것입니다. (2) 한국 교회는 민족 독립을 위하여 투쟁했습니다. 우리 민족은 역사를 하나의 숙명으로만 생각하고 역사에 항거하는 정신이 적고, 역사에 순응하는 태도룰 취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19세기 말엽에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후부터는 우리 민족의 역사관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하나님이 지배하시고 하나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를 이룩하신다는 것을 믿고 역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크리스찬들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교회를 설립 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학교를 세워서 기독교 교육을 실시하고 여러 가지의 사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을 계몽하여 교육하며 민주국가와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계몽하고 인도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스라엘의 포로에서 해방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역사를배워서 하나님이 그를 믿는 민족의 역사를 지배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세계 선교사상 유례가 없는 선교의 발전을 하게 된 것은 이러한 민족의 역사 참여 의식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 새 역사를 창조합시다. 광복 후 우리 한국 교회는 세계 속에 한국이라는 지대한 과제를 가지고세계 선교에 장기적인 안목을 두어야 할 때를 맞이했습니다. 그런 사명을감당하려면 1)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서 개인 전도에 역점을 둡시다. 우리 한국 교회는 21세기에는 민족의 절반 인구가 기독교인이 되도록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도운동을 전개해야 됩니다. 2천만 이상의 교인이 되도록 민족복음화에 열을 가해야 합니다. 이 일은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일일뿐 아니라 국가를 구하는 구국운동이 기도 합니다. 2) 신앙운동을 전개합시다. 니느웨 성에 있는 백성들이 요나의 전도 말씀을 듣고 상하 전 민족이 회개하므로 구원함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내부에 산적해 있는 모든 죄악을철저히 회개하고 철저한 믿음을 소유해야겠습니다. 3) 신앙을 생활하는 운동을 전개합시다. 신앙을 일상생활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신앙은 일상적인 생활을 통하여 습득되고, 생활은 신앙에 의해서 개선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생활화하기 위하여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므로 실천으로 옳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진실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국가를 전 세계를 구원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나무를 심고 신앙으로 가꾸고 다듬어서 맡기신 사명을 다하는 교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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