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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양심은 최고의 율법 (롬 0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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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누구든지 양심의 제어에 따르는 고통을 체험합니다. 그는 거의 자각할 수 없을 정도의 동요로부터 불안, 공포, 우려, 전률 그리고 결국에는 격심한 절망이라는 고통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고통에 직면하게 됩니다. 자수 행위는 양심의 가책이 줄음에 대한 공포까지도 누를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나타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경찰의 힘으로 발견 못한 범행을 범인 자신이 고백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이유는 격렬한 양심의 가책 때문입니다. 양심의 가책에 견딜 수 없어진 범인 자신은 무서운 형벌이라도 감수할 각오를 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양심의 제어를 경험함에 따라서 지옥의 영원한 고민의 일단을 미리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의 소리에 복종할 때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물결치듯이 희열이 일어납니다. 이 같은 다른 기에 비해 크기나 깊이가 월등하지는 않을른지 몰라도 그 질에 있어서는 다른 기쁨과는 다릅니다. 우리들의 행위가 선이라고 양심이 인정했을 때 경험되는 특별한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입니다. 그런고로 양심적인 사람은 이 희열을 자기 생애에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회생하며, 재산을 포기하고, 수족과 생명까지도 기쁜 마음으로 내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선한 양심은 사람의 마음속에선 그 풍부한 희열을 넘치게 하며, 고요하고도 따뜻한 기쁨을 싹트게 하고,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제공해 줍니다. 8년 전쯤에 미국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특히 워싱턴 대학교나 오클라호마 대학교 등에서 남녀 대학생들이 스트리킹 즉 나체행렬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유럽의 파리에서도 일어났고 대만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운동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일은 아무리 사회가 타락할지라도 기성세대에서 허락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도 복잡하고 비인간화된 사회 속에서 사는 동안 사회의 규범이나 법도로 인찬 압박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 생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지성인에게서 빚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좋든 싫든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형식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법이 있기 매문에 그 법을 지키는데 세상의 질서와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눈에 보이는 율법과 눈에 보이지 않는 심령적 율법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인간에게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12절에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율법 없이 망하고 율법 있는 자가 범죄 하면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의 구약시대 사람도 심판받느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도 못한 동양인들이 심판받느냐 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14절에는 “율법 없는 이방인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고유의 본성에 의해서 심판을 받고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자신이 저지른 모든 언행 심사에 대하여는 율법 하에 있는 자나 율법 밖에 있는 자나 다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2. 양심은 최고의 법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하심을 얻으리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심이 많은 것을 증거 한다는 말은 우리에게 수많은 법조문이 있고 우리가 그것을 다 외운다고 해도 의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직 마음에 새긴 율법에 따라서 행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양심이야말로 최고의 율법이 된다는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양심이 있기에 이 사회는 밝습니다. 마비된 악한 양심은 우리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것을 의식차고 있을 때나 의식치 못할 때를 막론하고 우리들의 전 생애를 불행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반면에 선한 양심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선한 양심이 정신뿐 아니라 육체도 완전히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들이 종종 목격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은 선인이든 악인이든 모든 자에게 골고루 햇빛을 주시고 단비를 주시며 양심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고로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죄악에서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시며, 천국사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죄인들에게도 동일한 은사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도 태양과 우주의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은 양심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희열을 맛볼 수 있도록 예수께서 미리 예정하신 은사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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