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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신자 심판의 선언(네째 환상) (계 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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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피할 수 없는 자가 또 있으니 곧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자입니다. 짐승과 우상에게 절하고 그 손과 이마에 표를 받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마에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의 받을 영광의 반대로 가혹한 심판의 형벌을 받을 것이니 곧 섞이지 않는 진노의 잔입니다. 포도주에 물 을 섞으면 술이 희박해지는 것과 같이 진노의 잔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섞이면 심판의 형벌이 좀 경할 것이나 진노의 잔에 인자와 긍휼이 조 금도 섞이지 않았으니 그 진노의 형벌은 이 이상 더 가혹할 것이 다시 없을 것입니다. 로마에서 순교자들이 원형 극장의 잔인 무도한 관장들 앞에서 고난당한 것 같이, 이 때는 반대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그들이 형벌을 받을 것이니 어리석은 부자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안에 있는 나사로를 바라봄과 같을 것입니다. 멸망의 상태는 옛날 소돔성의 때와 같이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을 것이며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있어 계속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진노 받을 자 9절에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라고 했습니다. 13장에 기록된 말씀으로 짐승에는 첫째, 바다에서 올라온 적그리스도의 짐승이 있고 땅에서 올라온 둘째 짐승으로 거짓 선지자들을 짐승에 비유하여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우상에 대해서, 13:15-18 말씀에 하나님을 배신하는 우상에 대해서 짐승의 표가 바로 우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본문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즉 짐승과 그들을 추종하는 자들이 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 즉 심판을 받으리라는 말입니다.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입니다. 섞인 것이 없는 포도주라는 말은 하 나님의 자비에서 온전히 떠난 철저한 심판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반역하고 끝까지 믿지 않는 자, 어린양의 표를 수치로 생각하고 거절하는 자, 하나님의 자비에서 온전히 떨어지는 자가 받는 심판이요, 해가 전혀 비치지 않는 것 같은 어두움과 불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짐승주의자, 거짓 선지자, 진리에 항거하는 자를 철저히 처리하시고 진노의 잔을 퍼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무섭게 무찌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럴 수 없다고 하는 자들을 우리가 경계할 것이며, 하나님은 만인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심판이 없다고 잘못 가르치는 그런 거짓 증인들의 말을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진노의 내용 10-11절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찬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섞인 것 없이 부은 포도주는 앞에서 말했듯이 불과 유황 구덩이를 말하며 철저히 심판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재앙이요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 밤낮없이 당할 영원한 고통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런 고통을 지옥이라 하는데 불신의 끝이 바로 이 지옥이요 꺼지지 않는 고통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지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 말 없었으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은 꺼지지 않는 불못 지옥에 대해서 수없이 말씀하시었습니다. 마 10:28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눅 12:5에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 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고 하였습니다. 계 20:14, “사망과 음부로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우리가 성서의 분명한 기록을 보면서도 지옥을 정신적으로만 해석한다면 그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니 소멸하여야 할 것입니다. 계시록에서의 모든 운명 중에서 가장 엄하다는 것은 배교자의 운명으로 가장 비참한 것입니다. 요한 당시 교인들은 교회 존재 자체를 위해 싸운 것입니다. 교회가 계속 존재하려면 교인 개개인의 환란과 시험과 투옥됨과 죽음까지도 받을 각오가 서 있어야 했었습니다. 교인이 그 환란에서 안전을 위해 피하면 교회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는 성도들이 죽기까지 충성하는 것에 달려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앙을 배신한 자에 대한 그의 운명과 심판은 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와 비교한다면 우리는 신앙을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위해 살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참으로 평안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배교자의 심판은 성경에 여기 저기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이 바로 그것입니다. 창 19:28,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사 34:9-10에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라 하였습니다. 또한 하늘의 축복 중에는 지옥에 있는 죄인의 고통을 보는 축복도 있습니다. 외경 에즈라 4서 7:36에 “지옥의 풀무가 보일 것이며 그 건너 편에 즐거운 낙원이 보일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로서는 환란없는 성도이므로 여기에 대해서 지옥을 볼 수 있는 것 이 무슨 축복이겠는가 할 수 있으나 우리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고 초 대 교회 교우들이 참고 순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축복을 얻기 위함 이었으며, 순교자들은 이 축복을 얻기 위해 순교하며 인내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고 고난당하신 것입니다.

3. 피하는 길 12절,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 인내하는 성도 이렇게 짐승과 짐승의 표를 받아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는 영원한 지옥 의 불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으나 환란 중에서도 참고 견디며 그 신앙을 지키는 자는 영원히 구원함을 얻을 것입니다. 마 10:22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히 6: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눅 21:19 “너희의 인내로 너 희 영혼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약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전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살전 5:14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하였습니다. 잠 16:32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믿는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인을 받은 거룩한 자들이니 하나님의 표로 인하여 이 땅 위에서 항상 고통을 받으며 마지막 말세에 더 큰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짐승과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장차 받을 불못과 유황 불의 고통보다는 훨씬 덜한 고통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잠간 동안에 받는 고통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고통과 핍박에 용감하게 대항하며 영원한 고통을 피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성도는 적그리스도가 핍박하는 말세의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환란 전에 우리는 공중 휴거하는 축복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그리스도를 잊지 않는 성도 12절 하반절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계명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계명이고 십자가 계명도 계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최대 명령은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손과 이마에 표를 받은 자는 극한 형벌을 받아 그 고난을 면할 길이 없으나 환란 중에서도 참고 견디어 그 신 앙을 지키는 자는 구원함을 영원히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과거에도 모든 환란에서 참고 견디어 왔지만은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있어 도 끝까지 참고 기다려 구원을 상실치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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