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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레위의 다른 가계의 임무 (민 0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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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각각 성막의 부속시설들을 운반함에 있어서 자기들의 책임 분야를 엄수하고 월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의 월권은 죽음의 벌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면 신령한 일이란 것은 이 세상 육신의 일과 성질상 다릅니다. 신령한 일은 하나님께 직속된 일이니 만큼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구분하시는 대로 실행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정욕에 따라 행해서는 결코 안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1. 다른 두 집안의 임무(21-33절) 24절에 “게르손 가족의 할 일은 이러하니” 라고 했고, 29절에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라고 했습니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에게 하나님께서 부과하는 임무는 얼핏 보기에 천하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곧 휘장, 성막 덮개, 널판지, 막대, 그리고 기둥을 나르는 일은 중노동이었고 흔히 천시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는 무슨 일이나 천한 일은 있을 수 없으므로 자기에게 부여된 각 부분의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배워야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성전 사역자로 선택해 주신 그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우리는 족히 만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게르손 자손이 할 일(21-28절) 게르손 자손이 할 일은 성막의 부속품들을 어깨에 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덮개와 휘장과 문장 등을 막는 것들을 운반하였습니다. 그들도 아론의 아들인 다말의 감독 아래 이 일을 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그들의 책임 한계에 대하여 앞에 설교에서 4-16절까지에 이미 말했습니다. 감독 아래서 일하는 자들이라고 하여 결코 저급이 아닙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지정하신 일을 하는 것인 만큼 그들의 일도 고상합니다. 그들이 감독 아래서 활동하는 것인 만큼 그들의 심령에는 도리어 편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모든 휘장과 암장과 빗장과 해달의 가죽 덮개를 취급하는 책임을 맡는 중, 구름이 움직일 때는 회막을 헐어서 법제와 다른 거룩한 물건들을 운반하고 구름이 멈추는 곳에는 다시 설치해야 했습니다. (2) 므라리 자손들의 할 일(29-33절) 므라리 자손들은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 장막의 널판들과 빗장과 기둥들과 받침들과 말뚝과 줄들을 운반해야 했습니다. 이는 성소 안에 있는 것보다는 덜 중요한 것 같이 보이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므로 소중하고 정성을 다해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언제나 우리의 집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 의 개인 장막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황폐케 되었는데도 자기의 집을 건축하고 내부 단장을 하는 자들의 관심은 전후가 전도 된 것입니다.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부속품 중 가장 외부적인 것들을 운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막을 지탱하여 주며 결부시켜 주는 부분품들을 맡았습니다. 므라리 자손들도 아론의 아들이 다말의 감독 아래서 일하였습니다.

2. 레위 세 가계의 계수(94-48절) 34절에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예외 조항이 있는데 그것은 어느 누구도 불구이거나 흠이 있는 자의 경우에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곳에서 이 미 취급했지만 눈멀거나, 절거나, 기타 결함이 있는 자들을 성전에서 빼려한 것은 그들의 불구의 모습이 가져오는 모욕을 방지하고 이 외적인 상징을 통해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영적 불결로부터 자신들을 더욱 더 열심히 보호하게 하려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들만이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고 덧붙여 말하여지고 있습니다. 즉 여기서 모세는 자신은 단지 대리인으로서 행동한 것에 불과하며 그들에게 임무를 부 여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바를 모세와 아론은 순종한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고핫, 게르손, 므라리, 세 족속의 장정들을 계수하였습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자들의 순종에 대하여 깊은 흥미를 가지십니다. 본문은 이제 레위 족속 등 세 가문에 대하여 특별히 계수하고 그 해당자는 30세부터 50세까지의 유능한 남자들이었습니다. (1) 고핫 자손은 생후 1개월부터 그 이상인 자가 모두 합하여 8,600명인데 그들 중에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2,750명이었습니다. 이 수는 3분의 1도 되지 않은 수입니다. 게르손 자손을 합하여 7,500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봉사할 수 있는 자가 3분의 1보다 약간 많은 2,630명이었습니다. 교회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 가운데 교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의 수는 비교적 적은 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즉 성막 안에 많은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성막의 일을 하는 사람은 몇몇 사람에 불과합니다. (2) 므라리 자손은 총계가 6,200명인데 이들 중에 반이 되는 3,200명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책임이 그 가문에 지워졌습니다. 널판과 기둥과 받침을 운반하는 책임이 그 가문에게 주어졌습니다. 비록 수적으로는 다른 자손보다 제일 적으나 그들은 제일 강하고 능력 있는 자들이어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명하셨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군병이 되어 하나님의 전쟁에 나갈 레위 족속의 유능한 남자들은 단지 8,580명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대에 참가하여 전쟁 에 나갈 다른 족속의 능력 있는 자의 수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수였습니다. 제일 적은 지파의 수효가 레위 족속의 유능한 자의 거의 4배는 되었으며, 어떤 족속은 레위 족속의 8배나 되기도 하였습니다. 육신의 일에 몰두하여 싸우는 자가 하나님께 봉사하고 헌신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귀한 일을 감당하는 자에게는 더 큰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멸망으로 달려가는 넓은 길보다 주를 위한 좁은 길을 선택하길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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