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이단집단들의 거짓된 종말 예언

1982년4월2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그리스도가 지금 여기 있다”는 전면광고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마이트레야라는 사람이 광고를 낸 것입니다. 인민사원 교주인 ‘짐 존스’도 자신이 참 그리스도라고 그럴 듯 하게 사람들을 유혹해서 약 구백여명의 추종자를 얻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여기에 손을 대자 그들은 모두 교주의 명령대로 스스로 약을 마시고 죽어버렸습니다. 불과 몇 년 전인 1993년 4월 텍사스 웨이코에서는 자칭 예수라 하는 ‘데이빗 코레시’를 따르는 90며 명의 무리들이 미국 정부의 설득을 듣지 않고 결국 집단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1997년 샌디에고에서도 사이비 광신도들이 집단 자살로 우리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으면서 지구촌 곳곳은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이 눈에 띄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종말론적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정된 숫자를 기준으로 사람들은 종말을 예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새 밀레니엄에는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인가? 이런 질문, 이런 의구심에 가득 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