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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헨델이 겪은 절망과 좌절의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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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헨델은 안개가 짙은 런던의 한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는 화려했던 작곡가로서의 시절은 가고, 작곡에 대한 창의력이 거의 바닥나 있음을 절감하면서 깊은 절망과 좌절에 빠져 참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아름다움도 그에게 흥미를 주지 못했고, 그 누구의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었다. 어느새 새벽, 방향 없이 이리저리 걷다가 추위와 허기에 지쳐 집으로 돌아온 헨델은 그의 책상에 작은 보따리가 하나가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제넨스라는 작사가가 쓴 가사가 들어 있었다. 헨델은 그것을 힘없이 바라보았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그의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글이 있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 1:23) 헨델은 이 글을 읽자 속에서 신령한 영감이 불일 듯 일어남을 느꼈다. 그는 기도했다. 그리고는 정신을 가다듬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작곡을 시작했다. 그는 3주일을 꼬박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곡을 써내려갔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곡이 너무도 유명한 오라토리오 ‘메시야’였다. 절망과 좌절의 쓴맛을 겪었지만 거기에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일어섰기에 ‘메시야’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뻗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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