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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사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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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선지자는 유대국 궁중 선지자로서 크게 활약하면서 웃시야 왕의 모든 행적을 지켜보며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단언하였습니다. 그 이유 는 웃시야 왕이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한 신앙으로 순종할 때에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번영하였지만 그가 교만하여져서 제사장만이 드리는 제사를 드리려고 하다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매 문둥병이 발하여 왕권을 잃고 별궁에서 쓸쓸하게 일생을 보내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인생은 수에 칠 가치가 없으니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약 4:14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고 했습니다.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는 말은 인생의 무상함을 가리키는 말씀으로 이것을 기억 하는 자마다 겸손하게 되고 하나님만 신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약 4:14에 말씀대로 인생이란 무상하고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인생은 이와 같이 무상한 면이 있지 만 그 반면에 영원한 삶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보이는 육신은 안개와 같이 잠간일지 모르나 천하보다 귀한 영혼은 영원불멸의 존재라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본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인생의 생명은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지을 때 흙으로 지으시고 코에다 생기를 불어 넣어 활동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인생을 지으신 뜻 을 살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무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지으시고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어떤 특정 인물을 의지하며 만족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들의 하는 일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수반될 때 번영하고 형통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렘 9:23-24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 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고 했습니다. 인생들은 자기 소유나 자기의 권세, 지식, 재능, 수단을 의지하고 자랑하고 만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다가 불행하게 되어 슬퍼하고 탄식하는 이가 많습니다. 사도바울은 고전 1:25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 했습니다. 인생은 아무 것도 의지하지 말고 겸손하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 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이 약속된 축복을 받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인생은 수에 칠 가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자기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서 자랑도 하고 타 인에게 과시하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수에 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며 마음껏 향락을 누렸고 모든 사람들의 흠모의 대상이 되었으나 말년에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며 전 1:2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하였으며, 이사야 36장 1절에 히스기야 왕이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후 하나님께서 천사로 그 군대를 치시매 하나도 남지 않고 하룻밤 사이에 시체로 변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수에 칠 가치가 없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1) 인생은 잠간입니다. 시인 바이론은 인생은 미소와 눈물 사이로 왕래하는 시계추와 같다고 했습니다. (2) 인생은 죽는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조만간에 한 번은 죽습니다. 빈부귀천의 차별없이 공평 정대하게 죽음은 오고 맙니다. 어느 누가 이 죽음의 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시계는 태엽을 다시 감아주면 머물었던 바늘이 다시 가지만, 인생 은 태엽줄이 한 번 풀리면 다시 감을 수 없어 그 때가 바로 인생 졸업장 을 받는 날이니 죽음은 불가항력적이요 불가피적인 것입니다. 1) 죽음은 대신 죽을 수 없습니다. 아들이 갈 길 부모가 대신 못가고, 남편이 가는 길 아내가 동행할 수도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돈있는 사람이 돈으로 자기 대신 죽을 사람을 사려해도 그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2) 죽음은 연기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라” 하시며 부르시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연기할 수 없습니다. 3) 죽음은 절대적 비밀입니다. 아무도 자기가 죽을 시간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말씀 을 듣는 여러분에게도 언제 이 죽음이 덮칠지 모르는 것입니다. 하룻밤 사 이에 내 생명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 것이 인생인 것입니다. 잠깐인 인생, 대신할 수도, 연기할 수도 없고, 불가항력적이며, 불가피한 죽음이 인생 목전에 조만간 닥아오고 있으며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하룻밤 사이에도 어찌 될런지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볼 때 인생이 얼마나 무가치한가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죽음이 종말이 아닙니다. 인생의 앞길에는 사는 길, 생명 의 길이 있습니다. 죽음 다음의 세계를 믿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3. 인생이 사는 길 즉 영생이 있습니다 인생을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죽음 다음에 살 수 있는 영생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요 11:25에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ale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인생은 나그네요,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인생of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참 고향은 하나님의 품속입니다. 인생은 저절로 왔다가 죽으면 끝나 버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생에 있어 죽음이란 새로운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인 것입니다. 그 관문을 통과하면 사는 길, 영생의길, 하늘나라 가는 길과 지옥의 길, 죽 는 길로 두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길을 가고 있습니까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가난하여 먹을 것 없는 자가 아닙니다. 못 배워 무식한 자도 아닙니다. 권세없어 눌림받는 자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고 목적도 없이 제마음대로 제고집대로 사는 자가 가 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성경 교리문답 제 1문에는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이뇨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 고 하였으니 하나님을 중심하여 살도록 지음받은 인간이기에 하 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게 되면 그의 지식과 그의 권세와 유무와 상관없이 수에 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합당히 사 는 인간은 가치있는 존재로 보람을 느끼며 크신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말년에 전 12:13에 “일에 결국을 다 드렸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라고 말씀하였고, 사도 바울은 고전 15:58에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주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지배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순종할 것이요, 인생을 의지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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