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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사 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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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택함 받은 자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항상 감찰하시고 보호하시며,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의 백성은 구원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구원시키기 위해 친히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시키기 위해 대속제물로 십자가에서 수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수난을 당하면 서도 계속 자기 백성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 백성이여” 라고 부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말씀 4절에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로부터 말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고 했습니다. “내 백성이여” 라는 말은 다음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 귀를 기울여서 주의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의하고 귀를 기을여야 할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율법이 하나님으로부터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율법이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토라”인데 이는 교훈이란 뜻입니다. 이것은 복음 전파와 함께 교훈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은 세상의 모든 인간들과 국기-들에게 말씀을 전파하여 교훈하시므로 올바른 통치와, 바른 정치와, 바른 행정을 하여 백성과 나라가 잘 되어서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그 말씀의 교훈을 잘 받아 그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에게 교훈을 주어 믿음에 굳게서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하여 선행을 하도록 합니다(골 2:7,딤후 3:16-17).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바른 길로 가게하며 앞으로 될 일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 안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 할 천국 길 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주님의 백성에게 안겨주 는 축복입니다. 2) 하나님의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공의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마스타트”인데 이는 참된 종교의 진리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의 진르를 뜻합니다. 참된 종교의 진리는 어느 나라나, 어느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만민에게 빛으로 나타나 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 만민의 빛으로 세워진 참된 종교의 진리는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만일 유일신인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종교의 진리를 떠나 우상을 섬긴다면 그 나라 그 백성은 암흑 속에서 비참한 운명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결국에는 망하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만민의 빛으로 세워졌습니다. 빛은 어두움를 물러가게 합니다 빛이 비추이면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는 불의 나, 부정, 불법이 있을 수 없으며 과장이나 위선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로 만민에게 비추인 그 공의의 빛 앞에서 자기를 찾아 그릇됨을 버리고 율은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의롭고 거룩한 생활을 하려고 힘써 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의와 근원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의가 가깝고, 하나님의 구원이 나갔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롭다 함이 주어지고 그 칭의로 말미암아 구원이 허락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의와 구원은 예수님을 그대로 믿는 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총이며,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구원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천국의 영원한 영광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의와 구원을 받은 자기 백성의 잘못을 가려주며, 죄도 사유해 주시고 계속 은혜로 입혀주십니다.

2.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즉 심판의 날이 있겠다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팔이 심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팔이 만민을 심판 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의가 가깝고, 하 나님의 구원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을 바벨론에서 건 져내시며 학대자 바벨론을 공의로 징계하시는 공의가 심판으로 나타날 것이 라는 것입니다. 여기 “팔”은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심판”은 복음 전파로 인하여 이루어질 영적 심판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요 9:39-41).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 재림의 전주곡입니다(눅 22:18). 구약시대에는 먼저 선지자들의 예언 운동 순서가 있은 뒤에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처럼 신약시대에는 사도들의 복음 운동 순서가 있은 뒤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의 팔이 만민을 심판하는 종말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앙망하여 의지합니다. 백성과 나라가 이 사실을 깨닫고 심판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의 능력의 팔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팔이 만민을 심판할 때 는 섬들이 하나님을 앙망하여 하나님의 팔에 의지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섬들”은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앙망” 히브리 원어로 “카와”라고 하는데, 이는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때를 기다림이니 곧 신앙이었습니다. “의지”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야칼” 이라고 하는데 이는 맡긴다는 뜻입니다. 택함 받은 이방인들 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능력의 팔에 맡길 때 근심과 두려움이 없어지며, 대신 안심과 평안함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하는 자는 현실이 괴롭고 답답하여 문제가 일어나고, 전후좌우가 암담하다고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하면 인내함과 담대함, 용기와 전진이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평생에 슬픈 일 없는 기◎과 평안, 그리고 상급이 주어집니다. (3)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는 심판이 임합니다. 이 하늘은 영원한 하늘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하늘은 하나님 의 나라가 임할 때 연기처럼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벧후 3:10에 “주님 이 재림하실 때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4) 땅이 옷같이 해어집니다. 이 땅은 불에 타고 마는 이 세상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을 즐기고, 이 세상에 뜻을 두며, 이 세상만 아는 자는 옷같이 해어지는 날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것보다 하늘나라의 것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며 충성해 야 합니다. (5)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 같이 죽게 됩니다. 인생은 하늘과 땅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천년만년 살 것 같이 육신의 일에 동분서주하며, 그 일 때문에 허위와 위선과 위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일지도 모르게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한적인 육신만 가지고 살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하여 주일을 거룩히 지키며, 기도와 찬송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주님을 위하여 일하고,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내 백성이여” 라고 부르신 그 육성을 잘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가 명령하신 대로 지켜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때는 주님의 수난이 나의 영광으로, 나의 수난이 주님의 영광으로 바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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