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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 (레 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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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사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가 비록 속죄제를 담당할 자로 부름을 입었다 할지라도 그 역시 자신의 죄를 속죄 받아야 할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줬다”(히7:28)고 말씀하였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에 담겨 있는 영적 의미를 통해 우 리에게 주는 깊은 진리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속죄 제사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죄제를 드림에 있어서 그 어떤 사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은 거룩한 사람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제사장은 제사장 중에서도 성별 된 대제사장입니다. 이렇게 거룩함이라고 해도 죄인이며 그에게도 속죄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3절) 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말씀에서는 “만일” 이라는 가정이 들어 가 있지만 이것은 대제사장이 죄를 짓진 않지만 혹시 지을 경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대제사장이라고 해도 죄인이며 그것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마음이 들 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위대한 전도자이며 설교자로서 감리교의 창시자로 일컬음을 받는 요한 웨슬레(John Wesley)는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경건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기 자신 역시 목회자가 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죄를 용서받아야만 하는 죄인인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는 평안이 없었고 아무리 설교를 많이 해도 사람들을 회심시킬 수 없었습니다.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마침내 요한 웨슬레는 자신도 죄인이며 그 죄를 용서 받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요한 웨슬레 는 이때의 놀라운 경험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마음 이 이상하게도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는 나 자신이 그리스도를. 구원을 위 해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 분께서 나의 죄를 없애 주셨고 죄와 죽음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확신이 내 마음 속에 가득찼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자각한 웨슬레는 이제 과거의 웨슬레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80세가 될 때까지 50년 동안 계속 순회 전도를 실시했고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연구된 바에 의하면 250,000마일(약 400만 키로미터)을 전도여행을 했으며 4만 내지 5만 번의 설교를 했다고 합니다. 대제사장이라고 해도 그에게는 속죄가 필요합니다. 대제사장의 진정한 거룩함은 속죄할 때 보증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자신의 직책이나 위치가 죄의 속죄를 회피할 도구가 될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떠한 직책이나 위치를 가겼다고 하더라도 속죄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직책이나 위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2.속죄제를 드리는 자는 자신의 손으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해야 합니다 속죄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한 엄숙한 회개의 고백을 의미합니다(레16:21). 진정한 속죄는 죄의 고백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짐승의 머리에 손을 얹으므로해서 자기 자신이 짐승처럼 죽어야할 죄인이요 자신을 대신하여 죽는 이 짐승의 제물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의 고백 은 속죄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고백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고백을 듣고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5)고 시편 기자는 이 사실을 찬양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죄로 인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머무르고 있지 않습니까 죄는 우리를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온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제물에 안수해야 합니다. 즉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잠언 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고 했고 요1서 1:9에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죄를 자복하고 구원함을 입기를 바랍니다.

3. 수송아지를 죽여서 그 피를 엄숙하게 처분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아야 합니다. 속죄의 시작은 죄의 고백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죄의 고백은 구체적으로 피를 뿌리는 행위로 이어져야 합니다. 즉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다시는 그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있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 8:11) 주님은 죄를 용서하시되 죄를 다시는 범치 말라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은 우리의 죄가 반복되어도 좋다는 보증이 아닙니다. 더욱 더 우리는 그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회막 앞에서 7번 뿌려야 했고 그 피의 일부는 제단의 끝 부분에 발라야 했습니다. 그것은 제사장이 그 곳에서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제물의 피로 그의 죄로 인해 더럽혀진 직무를 깨끗케 해야 했던 것입니다. 제사장은 그렇게함으로써 다시는 그 죄를 법치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 기록된 삭개오의 이야기는 죄를 회개한 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삭개오, 그에게 주님은 찾아 오셔서 구원을 베풀었습니다. 이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삭개오는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눅 19:8) 고 새로 운 삶을 결단한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이 은혜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 분이 바라시는 것입니다.

4. 내장의 기름기는 번제단에 불살라졌고 머리와 물, 가죽과 기타 모든 것은 진 밖으로 가져가서 태워졌습니다. 몸의 주요부분은 모두 불태워졌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속죄함을 입은 자에게 임할 성령의 충만을 의미합니다. 진정 속죄한 자에게는 성령의 불이 그를 사로잡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명을 담대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로 데워지지 않는 개인, 개최 국가는 생명이 끊어진 존재입니다. 살았다 하나 이미 죽은 자입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이 성령의 불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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