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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래 엎드린 새가 높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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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모임에 가기 위해서 마음 속에 입을 옷을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를 다하고 마지막에 옷을 입는다. 옷장에서 꺼내보니 형편없이 구겨져 있다. 구겨진 옷을 펴는 필수적인 기구가 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는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시집가는 색시는 꼭 다리미를 가져간다. 이 다리미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한다. 자기 혼자서는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는게 바로 다리미다. 요즘에는 편리한 전기 다리미를 많이 쓴다.
그러려면 한 쪽 끝이 소켓에 꽃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뜨거워지게 된다. 아무리 좋은 다리미라도 전원에 꽂히지 않으면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끝을 꽂아야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슴도 뜨거워지려면 그리스도에게 꽂혀야 한다. 포도나무가 줄기에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에게 붙어있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삶이 시작된다. 그것은 오로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 보라. 정말로 그리스도가 내 속에 지금 계신가? 내가 지금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를 대하고 남을 대하는가

오래 엎드린 새가 높게 날고
먼저 핀 꽃은
지는 것도 빠르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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