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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철저히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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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국가대표 축구팀과 야구팀의 예상을 빗나간,어이없는 패배를 놓고 비판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다양한 원인을 들며 그들이 보여준 졸전을 분석하고 있으나 간단히 말해 ‘준비 부족이었다’고 평할 수밖에 없다. 준비가 미흡해서 사고를 당한 후 사후 대처를 하는 것을 우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요사이는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지 않는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세상을 사는 크리스천들은 성경에서 강조하는 준비된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무엇을 하기 전에 온전히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모든 것을 세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망대를 세우기 전에 비용을 예산하여야 하며 전쟁을 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전력을 평가,가부를 결정하여야 한다(눅 14:28∼31). ‘그저 열심히’ 하기보다는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을 염두에 둔 채 철저한 평가에 근거한 계획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온전한 평가에 근거하여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궁극적인 목표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비전이라고도 말하는 그것이 결국 인생의 로드맵 역할을 한다. 사도 바울도 삶의 푯대가 명확하였기에(빌 3:14) 다른 것들에 의해 유혹당하지 않았으며(빌 3:7∼9) 마침내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삶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었다(딤후 4:7). 분명한 목표가 존재할 때만이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 목표 없이 쏘는 화살은 ‘자기 합리화’의 올무로 인해 백발백중일 수밖에 없다.
셋째, 목표를 세웠다면 그것을 향한 최선의 삶이 요구된다. 온전한 평가를 통해 세워진 목표는 행하기 위한 예비 과정일 뿐이다. 남는 것은 그 목표를 향한 최선의 노력뿐이다. ‘적당히’라는 말 대신 항상 자신을 연단하며 사는 삶이어야 한다(고전 9:27). 인생은 결국 준비된 자들에게만 승리의 기쁨을 안겨준다.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삶의 마지막 때에 일어날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해야 한다.
9?11 테러 당시 그 엄청난 비극을 훌륭하게 처리한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그의 자서전 격인 ‘리더십’이라는 책에서 자신의 성공의 비밀을 말하고 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하라’(Prepare relentlessly)는 표현이었다. 가혹하리만큼(relentless) 철저하게 준비한 후 행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하다.
/박성민 <한국대학교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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