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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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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태교라 하여 어머니가 아이를 낳기까지는 앉는데도 결코 기대어 앉지 아니하였고 생선을 먹는데도 신선하지 않은 것은 먹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는 뱃속의 아기의 교육을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너무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지 모르나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기가 나기 전부터 교육을 중요히 여겼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서양에도 백 오십여 년 전부터 중국의 영향을 입어 태아 교육을 중요히 여깁니다. 태에 아이가 있을 때 더러운 것은 보지 않고 음악도 세속적인 것을 듣지 않으며 땅도 더러운 곳은 밟지 않고 방에는 위인 성현들의 사진만 붙여 놓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데 동 서양을 막론하고 교육은 매우 중요시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목사님 아이들이 술 이름을 알 수 없고 담배 값을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아이들이 어딜 가나 경건하고 착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목사님이 애들에게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고 술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따로 교육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담배가 무엇이며 술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어린 시절의 성장과정이 얼마나 인격 함양에 크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실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성장 환경에 각별하게 관심 두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하는 권면보다 부모가 책 읽고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면 아이들은 자연히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열심히 다니라고 말하는 것보다 부모 자신이 열심히 다니면 자녀들은 자연적으로 교회를 열심히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1. 성경 안의 인물 중에 어린이 양육 과정을 살피겠습니다 (1) 모세의 어린 시절 출 2:1-10에 보면 모세의 출생과 유년기 과정에 대한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세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일 강에 던지워지는 운명에 있었습니다. 그가 나일 강에 던지울 때 마침 애굽의 공주가 목욕을 나왔다가 이를 발견하고 양자로 삼았습니다. 또 모세의 생모 요게벳이 유모가 되어 모세를 양육했습니다. 모세의 유모가 된 생모 요게벳은 전통적인 히브리인의 교훈을 시켰고 히브리인으로서의 민족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런 교육이 마침내 그 위대한 지도자 모세를 길러내었던 것입니다. 히브리인의 교육의 우수성을 말해주는 어떤 실례가 있습니다. 중동 전쟁이 일어났을 때 얘기입니다. 어느 대학교에 이스라엘 학생 한 사람과 아랍 진영의 학생 한 사람이 같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스라엘과 아랍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지지 두 학생은 모두 학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이스라엘 학생은 전쟁에 참전하려고 귀국하고 아랍 학생은 본국에서 소환장 올까봐 행방을 감추었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이 두 학생의 정신에서 전쟁의 승패를 알 수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어린아이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세의 어머니같이 아이가 어릴 때 잊지 말고 신앙으로 잘 양육시켜야 할 것입니다. (2) 사무엘의 어린 시절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자식이 없으므로 하나님께 아들 하나 주시기를 간구하여 사무엘을 낳은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떼기를 기다렸다가 젖을 떼자 곧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삼상 1:11-20). 그래서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여호와의 집 즉 오늘의 교회에서 양육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 앞에서 여호와를 섬겼고 어릴 때 벌써 여호와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듣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 교육을 사무엘처럼 교회를 중심으로 교육시켜야 합니다. (3) 디모데의 어린 시절 딤후 3:15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디모데는 어릴 매부터 성경 공부를 많이 한 사람임을 말해줍니다. 무엇을 배우든지 마음이 굳어지고 뼈마디가 굵기 전에 배워야 합니다. 모짜르트는 세살 때부터 작곡 흉내를 냈다고 하며 슈바이처는 어린 때부터 자비하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손가락 마디가 부드러울 때가 더욱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성경 말씀을 가르치기 바랍니다. 아이 들 앞에서 돈 타령하는 부모는 아이들을 도둑으로 만드는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식사는 식모에게 맡기고 오락은 TV에 맡기고 돌아만 다니는 부모들은 좋은 자녀들을 양육하지 못할 것입니다. 디킨슨은 “어린이는 모습을 바꾼 하늘의 천사이다. 햇빛은 어린이 머리에서 아직 잠들고 그 찬란한 영광은 두 눈동자에서 아직 비취네‥‥‥왜 예수께서 천국을 어린이와 비유하였는가 이제 나는 알았네” 라고 어린이를 찬양했습니다. 어린이는 진실로 가정의 꽃이며 민족의 희망입니다. 이런 어린이를 맡고 있는 부모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린시절 부터 교육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자녀 교육 (1) 너희 자녀를 노엽게 말라. 자녀 교육에 2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가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입니다. 둘째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명한 것입니다. 1)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대가 지나면 습관도, 사상도, 제도도 변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내생각과 다르다고 노엽게 하면 안 됩니다. 어린이는 무쌍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벌써 한세대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예의범절이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이런 것 때문에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 됩니다. (2) 자녀들에게 불신의 인상을 주지 말라. 자기 자녀를 너무 지나치게 믿는 것도 금물이지만 지나치게 불신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잔소리를 많이 하면 그것은 자녀를 믿지 못한다고 표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이것은 자녀들에게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1) 칭찬과 격려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잠 13:24에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고 했습니다. 초달 곁에 사과를 두고 장할 때 하나씩 주라고 루터는 말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화가 웨스트는 어릴 때의 고백을 이렇게 하였습니다. 그가 어느 날 어머니가 외출하고 없는 동안 혼자 물감을 타서 누이동생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방안은 너저분하게 어지러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후에 어머니가 돌아왔습니다. 방안을 돌아보니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어지러진 방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시고 그 시원찮은 그림을 들고 “얘 이것은 틀림없는 동생이로구나”하고 오히려 칭찬해 주며 웨스트의 볼에 격려의 키스까지 해주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키스가 자기를 세계적 화가로 만들었다고 웨스트는 후일 고백했습니다. (3)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4) 믿음의 교육을 시켜라. 사람은 기계로 된 기성품이 아닙니다. 사람은 가르쳐야 하고 훈련시켜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교육을 위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하는데 그 중에 특히 교육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심리를 크게 본능, 반응, 의향의 세 가지로 나눕니다. 반응이란 인간 의지가 작용하지 않은 기계적 반사 작용을 말합니다. 눈부신 태 양 빛에 나서면 저절로 눈이 조이게 되는 것은 반사에 의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인간이 가진 모든 지성과 감정을 총동원하여 판단을 내린 후에 행동으로 옮기고자 하는 의지적 활동의 의향이 있습니다. 교육은 이 의지와 의향을 바르고 참되게 길러야 합니다. 이 의향이야 말로 인간의 품위를 대표하는 것이며 인간 성품 중에서 가장 창조적 요소를 띤 것입니다. 본능이란 인간이 자연으로 타고난 욕구를 말합니다. 성서 심리학자 리챠슨 씨는 8대 본능을 내세웠습니다. 1) 탐구성-무엇이든 만져보고, 알아보고, 듣고자 하는 마음,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 2) 취집성-무엇이든지 모으기 원하는 마음, 은혜를 갈구하는 마음. 3) 취득성-무엇이든지 가지고자 하는 마음. 4) 성 본능-이성의 만족을 얻고자 하는 마음. 5) 건설 및 파괴성-손에 잡히는 대로 파괴하고 또 모아 쌓아 보려하는 마음. 6) 심미성-미에 대해서 좋아하는 마음, 음악과 미술, 예술을 추구하는 마음. 7) 공포성-어두우면 어머니 품에 안기려 하는 마음. 8) 영원성-이별, 죽음을 싫어하는 마음. 종교성이 나타난다. 인간의 이런 심리는 교양과 훈계가 세상 교육만으로 부족한 것을 말해줍니다. 성도 여러분은 진정 자식을 사랑한다면 영혼을 위한 종교 교육을 먼저 시켜야 합니다.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지 않으면 평생불신의 광야에서 헤매이게 됩니다.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종교 교육에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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