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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독교와 정치 (롬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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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크리스찬 중에는 국가나 사회 등의 세속적인 모든 권세는 사탄의 지배 하에 있는 것으로 이단시하고 죄악시하는 자가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권세가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기관의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권세를 잡은 불의한 법관의 행위를 말하기 앞서서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셨음으로 그 신성함을 알아야 합니다. 관원들은 모든 국민들의 안녕과 발전과 질서를 보전함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선을 이루는 자들이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이 일에 항상 힘쓰는 자들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과거 한, 당, 명, 청 등 여러 나라의 침략을 당하였고 마침내는 36년간 일제 식민지 하에서 일제 관리들의 횡포 때문에 신음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관리들에 대해 뼈 속 깊이 사무친 원한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조 500년간 4색 당파는 정부와 정치인들과 관리들에 대한 공포와 비판과 불신임으로 노예의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지방 색 당파, 분쟁으로 나라야 망하든 말든 투쟁을 일삼으면서 그것이 애국이요, 민주주의 호로 자부하는 오늘날의 기현상까지 목격하게 하였습니다. 종교계도 싸움으로 각 교파가 분열하고 분열된 교파 내에서도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움을 그치지 않습니다. 산상보훈의 말씀대로 누구나 다 행할 수 있다면 정부는 세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이상이지 현실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성경의 말씀대로 “악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기 위하여”세운 것입니다. 죄가 있음으로 관헌을 임명하여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권의 소제는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제왕은 신을 대신하여 모든 권력을 가진다는 중세기의 제왕신성설 (宰王神聖設)이 있고, 국가적 자아의식 의지를 주장하는 독일 철학에 의한 범신론적 국가주권설이 있으며, 근세에 와서는 주권은 인민에게 있다는 인민 주권설이 있습니다. 18세기에 인민주권으로 공화국을 세운 나라로는 1776년에 독립한 미국과 1789년에 이루어진 불란서 공화국이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인민주권이지만 불란서는 무신론적 인민주권임으로 테러의성행, 반혁명의 운동의 봉기, 나폴레옹 제국건설, 왕권의 복구, 나폴레옹 3세의 제국 재건으로 19세기 중 불란서는 가장 수난의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간 단두대의 사형지로 이슬처럼 사라진. 청년이 수십만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기독교적 민주주의에 의한 국가로서 그 헌법에 “감사하리로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관헌을 택하는 권을 주셨도다” 라고 하였으며 그 독립선언에서는 “아메리카 국민은 자연법과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여 그 권리를 주장하고 버릴 수 없는 권리를 창조주인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고로 일어나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미국은 건국 이래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제일 축복받은 평화의 나라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다 주권의 근본은 다 신에게 있다는 것의 증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권세 있는 자는 하나님의 일꾼이 됨을(롬 13:6)기억해야 합니다. 일본의 2차대전의 패망의 역사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권의 근본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말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연에는 자연계의 법칙을 주셨고 도덕계에는 도덕의 법칙을 주시듯이, 정치에도 일관된 원리를 주셔서 그 원리에 의하여 정부를 세워 모든 백성으로 닥이 되게 하는 깃입니다.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라는 말씀과 같이 의를 정치의 원리로 주신 것입니다. 국가 내에도 개인과 개인의 관계, 계급과 계급과의 관계, 선인과 악인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중에 우리 인간의 인격을 성장시키기에 절대 필요한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꼭 공의로 정치를 실행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정치하는 자에게 칼, 즉 권세를 주신 것은 악한 자를 징계하라고 형벌의 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칼을 이런 곳에는 산지 않고 오히려 선한 사람을 핍박하고, 선지자를 죽이고, 순교자를 내게 하면, 이는 법대로 쓰는 공의가 아닙니다. 의인이 피를 흘리고 옥사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정치가는 반드시 멸할 것입니다. 법을 가지고 공평히 민사소송을 하라고 권세를 주었건만 뇌물과 민중과 지위를 고려하여 불공평한 재판을 밥 먹듯이 하고 매매 관직을 거리낌 없이 한다면 어찌 이를 공의라 하겠습니까 미 6:8에는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고 했고 암 5:24에는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1:16-17에는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고 했습니다. 이상으로 국가의 필요성과 주권의 소재가 하나님께 있음을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국가와 교회는 3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① 중세기를 보면 교회가 정치를 지배했습니다. 국가가 교회 속에 예속되었습니다. 11세기 독일의 하인리히 황제는 법황에게 사죄받기 위해 알프스 산을 넘고 법황이 거하는 카노사 성 밖에서 맨발로 3일간 눈 위에서 무릎을 꿇고 빌고 나서야 사죄함을 받은 것입니다. 국가가 교회의 구속아래 있었습니다. 이런 형태는 종교개혁 이후 사라졌습니다. ② 국교를 가지는 제도입니다. 콘스탄틴황제 이후부터 오늘까지 이 제도를 고수해 오는 대표적인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이며 영국도 성공회를 국교로 정해 있고 독일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독일도 국교를 가졌습니다. 이 형태는 세속의 권세가 교회를 이용하는 일이 있어 원망치 못합니다. 템 ③ 교회와 국가가 완전히 분리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화란같이 칼빈주의가 주장하는 나라입니다. 교회는 간접적으로 국가의 정신적 기초가 됩니다. 서로 분리되어 도와주고 있습니다. 개인도 국가에 속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가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 충성하며 그렇게 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모든 국가제도는 하나님께서 종교를 도와 세계 만민의 구원하시는 선교의 목적으로 이방까지 권세를 인정해주며 나눠주신 줄 압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교회만으로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의 귀한 기관이지만 인류의 구원을 위해 다른 손도 쓰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특수한 인물이나 단체일 수 있고 또는 외국 세력일 수도 있고, 때로는 불신자의 손일 수도 있습니다. 구약의 바로나 느브갓네살 왕이나 고레스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한 말은 이것을 가르쳐 준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본은 부패한 구 한국정부를 정리하기 위하여 쓰신 하나님의 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연합국은 극악한 일본을 물리치시고 불쌍한 한민족을 해방하시기 위하여 쓰신 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의 위치를 지키면서 불의에 타협도 말고 용납도 말고 소신껏 나가면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해결이 바로 민족 복음화요 민족이 복음화 될 때 유용한 일꾼들이 크리스찬 중에서 배출되어 이 민족의 사상을 기독교 사상으로 순화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공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임하게 될 것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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