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 (딤전 02:8)

첨부 1


옛날에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에 일어서서 두 손을 펴들고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교인들도 손을 들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자세를 취하는 교인들을 향하여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 . 거룩한 손 (1) 깨끗한 손이어야 합니다(시 24:4). 만일 내 손에 피가 가득하면 내가 손을 펼지라도 하나님께서 눈을 감으시고 내가 아무리 많이 기도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듣지 아니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아벨을 시기심 때문에 죽였고, 다윗은 음심 때문에 우리야를 죽였으며, 아합은 물욕 때문에 나봇을 죽였고 사울은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제사장들을 무더기로 죽였던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피를 흘리지 아니 했는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더러워졌다면 주님께 회개하여 정결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2) 구제의 손이어야 합니다(신 15:7-8 ). 내가 살고 있는 땅 어느 곳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내 주변에 거하는 것을 볼 때에 내 마음을 강팍하게 하거나 손을 움켜쥐지 말고 사랑의 손을 펴서 그가 쓸 것을 나눠주어 야 합니다. 이렇게 베푸는 손길 위에 하나님은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받는 손이 되려거든 먼저 주는 손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베풀기 위하여 받아야 하며 봉사하기 위해서 소유해야 하는 것이지, 소유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주는 손이 복된 손이 되는 것입니다. (3) 형제의 발을 씻겨주는 손입니다(요 13:14). 형제의 발을 씻겨주는 일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을 즐겁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형제의 발을 씻겨주는 일은 누구나 쉽게 행할 수 있는 일이면서도 쉽게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나를 더 귀하게 여기려는 자존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남을 즐겁게 해주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즐거워지려는 생각을 우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의 발을 제대로 씻겨주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먼저 행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손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1) 국가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고 하였습니다. 국가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들입니다. 만일 국가가 없다면 인류는 무질서하게 되어 혼돈 속에서 살아가야 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으시고 국민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 하나님 대신 각 민족을 통치하게 하여 모든 사람들을 무질서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국가의 안보와 민족의 평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정치가들과 군인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바르게 지도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반을 닦는 국회와 정의의 보루가 되는 사법부의 법관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조국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믿고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시급한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손을 들어 더욱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부정과 부패에서 떠나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습니다. 이는 북쪽의 적들을 막기 위하여 쌓아올린 가장 웅대하고 가장 긴 성입니다. 군사 전문가들도 이 성은 절대로 함락될 수 없는 막강한 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만리장성도 몇 번이나 적들에게 침략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적들은 만리장성을 파괴하거나 넘어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성문을 지키는 사람들을 뇌물로 매수하여 유유히 건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막강한 국방력도 내부의 부정부패라는 죄악 앞에는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처럼 더러운 손이 있게 된다면 나라가 바로 설 수 없게 됩니다. 성서에서 소돔과 고모라 성이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한 것처럼 오늘 날 우리나라도 의인이 부족하여 멸망당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성하여 거룩한 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요나의 예언을 들은 니느웨 성이 통회자복을 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자 그 나라의 멸망이 늦추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또 느헤미야는 자기 나라를 위하여 힘써 기도한 결과 그 조국을 해방시키고 조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에스더와 유대 백성들도 금식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자기 민족이 멸절당할 위기에서 구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도하는 사람의 거룩한 손은 멸망과 죽음의 순간에서도 자기 민족을 구원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3) 복음 선포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복음을 믿고 살아가는 한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반석 위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교회들이 복음 선포에 게으르거나 이 백성들이 복음에서 떠나게 되면 모래 위에 세운 집처럼 스스로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 편에 바로 서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여 북한의 침략을 받아 멸망당하거나 고난을 겪게 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멸공이다. 반공이다 하여 공산주의를 막으려고 하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 있지 못하면 제대로 지켜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기독교 신앙의 확장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으로 간주하고 이를 철저히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의 적은 공산주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는 민족만이 하나님 안에서 바로 설 수 있고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평안히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유혹들이 우리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언제 이런 유혹에 빠져 멸망당할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그렇기 때문에 늘 깨어서 기도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의 사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론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