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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독교인의 오중 생애 (빌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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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편지한 글인데 본문 1-2절에 신자의 五重生活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1. 종의 생애 성경에서 바울처럼 자유를 사랑하는 자는 없었으며 자주적으로 행한 사람은 좀처럼 찾기 힘듭니다. 그러나 1절에 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이라 했습니다. 그는 예수의 종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 표현을 자주 써 왔습니다. 그는 자유라는 것과 독립이라는 것을 해석하기를 예수님의 명령을 절대 복종하는 것이 바로 참 자유이고 예수님을 절대 의뢰하는 것이 바로 독립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주의 흔적을 지고 가노라” 하였는데 이것은 물론 주를 위하여 상처를 받은 것을 가리킴이지만 그 내면에는 당시 풍습에 종은 그 주인의 도장을 몸에 찍어 줌에 주인의 소유물건이 되게 하여 도망가지 못하게 하였는데 바울이 이것을 생각하여 자기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인 쳐서 영원히 주에게서 떠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종에게는 세 가지의 특징 이 있습니다. (1) 종은 자기 몸이 자기의 것이 아니고 주인의 것입니다. 명예, 재산, 시간, 생각, 기술, 가족, 모든 것이 다 주인의 것입니다. (2) 종은 절대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종은 자기의 주장이 없습니다. 모두 주인의 명령에만 삽니다. (3) 종은 절대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입니다. 종은 세상의 종과 하나님의 종이 있습니다. 세상의 종에는 고대에는 전쟁 포로를 종으로 끌어가서 종이 된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자는 아버지가 종이 되어 자식이 자연적으로 종이 된 자가 있고 혹은 경제적인 수단으로 팔려간 종들도 있습니다. 이런 세상의 종들은 학대 받은 종이요 인간 이하의 동물 흑은 물건으로 취급받는 종으로 그들의 생활은 늘 억지로 이끌려 가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억지로 된 종이 아니요 어떤 이권이나 명예와 관련하여 된 종도 결코 아닙니다.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우리를 불러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여 준 은총과 사랑의 감격에 의하여 스스로의 기쁨으로 내어 맡긴 종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종은 십자가의 고난을 지고 다니나 오히려 거기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종인 것입니다.

2. 성도의 생애 1절에 보면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에게 편지하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도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성도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신앙으로 인하여 생기는 특권이며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에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지를 받고 의로 칭함을 얻어 성도라 칭함을 얻는 것입니다. (2) 성결한 생활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행위로 인하여 얻어지는 것이니 성령을 힘입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의 생활입니다. 1절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독교인은 이중의 호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지상의 호적과 영계의 호적이 그것입니다. (1) 지상의 호적은 빌립보 성입니다. 저들은 보통 빌립보 시민이요 상인, 직공, 역인, 사무원, 노동자 등으로 각기 평범한 생활로 빌립보에서 거주하는 자들이었습니다. (2) 또 영계의 호적이 있습니다. 육적으로는 빌립보 성에 거주하고 있으나 그들은 실상 그리스도 안에 거주하며 영계의 법칙에 의하여 생활하였습니다. 몸은 세상에 있으나 정신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몸은 옥중에 있으나 영은 그리스도 안에 있었고 몸이 쇠사슬에 매어 있으나 실상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쇠사슬에 매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생활이 너무 지상에 속하여 있고 그 세속화의 속도가 가속화 되어가니 한심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4. 직분 생애 1절에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라 했습니다. 고전 12:28에는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엡 4:11-12에는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고 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빌립보 교회는 벌써 조직적인 교회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감독은 목사와 장로의 별칭이요 집사는 봉사사역의 의미가 있습니다. 몇 가지 성경 말씀에서 본 바와 같이 이것은 다 천국의 직분인 동시에 교회의 직분인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교회의 교직자들의 일의 성격을 살펴보면 대개 (1) 목양 및 사무 분담 (2) 모범 (3) 희생을 특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5. 은혜와 평강의 생애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는 빌립보 교인을 향하여 깊은 애정을 가지고 편지하는 동시에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하는 축복의 말씀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때 은혜와 평강의 은혜란 헬라 식 인사법이고 평강은 히브리 식 인사법입니다. (1) 은혜란 무엇 인가 은혜는 위로부터 오는 일체의 축복, 영적 효력의 발휘이니 하나님의 자유롭고 사랑이 넘치는 축복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죄와 득의와 영생입니다. 바울은 고난도 역시 은혜로 보았습니다. 은혜는 행복에서만이 아니라 고난의 날에서도 경험되는 것입니다. (2) 평강은 무엇 입니까 평강이란 육적인 쾌락과 건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불리한 조건과 불리한 환경 가운데서라도 하늘의 은사만을 바라보고 마음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만족감과 안심의 생활입니다. 평강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화해를 주심으로 해서 오는 영적 행복이니 죄의 번뇌도 없고 형벌의 공포도 없이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실로 평강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오는 속죄의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만 받는 축복이니 빌립보 교회에 먼저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축원한 것입니다. 결론 종의 생애, 성도의 생애, 그리스도 예수 안의 생애, 교직 생애, 그리고 은혜와 평강의 생애가 우리의 진실 된 신앙생활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이러한 영적 축복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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