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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배와 음악 (시 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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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와 형태의 음악이 있습니다. 교회 음악, 경음악, 민요, 군가, 가요, 동요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두 가지로 나누면 세상 노래와 신앙적인 노래로 분류됩니다. 에미슨은 말하기를 “우주는 한 때 상상된 세 아들이 있으니 즉 지자, 행자, 언자로, 지자는 진리를 사랑하고, 행자는 선을 사랑하고 언자는 미를 사랑하며, 특별히 시인은 미를 사랑하고 예찬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늘 예술가였고 그의 시가에 대한 감상은 명철했습니다. 바이론은 말하기를 “온 우주 만물이 모두 음악사이라”라고 했습니다. 음악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귀한 것이며 특별히 예배와 음악은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영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는 거룩하고 은혜로와야 합니다. 거룩한 마음과 시간과 예배 태도는 우리가 준비해야할 필수 조건입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임하십니다. 예배에 항상 음악이 따랐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의 정신은 예배자 자신이 지고하신 하나님께 전 인격을 바치는데 있으며 마음을 열어 하나님을 마음 속에 모시는 동시에 하나님과 하나로 합치려는 노력입니다. 따라서 이런 영적 예배는 찬양이 항상 뒤따랐습니다.

1. 성경으로 본 음악 성경에서는 시와 노래와 찬미의 가사들로 충만해 있습니다. 역대의 군왕들이나 선지자들이 다 음악을 즐긴 사람들이었고, 우리가 섬기는 예수님께서도 노래를 즐겼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탄생하였던 날 새벽 베들레헴 목장에서는 천군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나심을 축하하는 찬양을 하였습니다. 막 14:26에는 죽음이 박두해 오던 유월절 밤에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신 다음 찬미하면서 감란산으로 가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시편과 아가서는 구절구절마다 찬송입니다. 다윗은 한평생 왕좌에 앉으면서 찬양을 즐겼으며, 많은 궁중 악사를 두는 한편, 대상 25:7에는 4천 명의 대합창단을 두었으며, 288명의 관현악단을 두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옛날 에집트 노예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노래와 시로써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래와 시로써 저들의 고달픈 생은 위로를 받았던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시편을 찬미가로 사용하였으며, 초대 교회 예배는 유대교의예배 형식을 그대로 계승하였으며, 집회시마다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2. 종교 음악의 중요성 종교 음악은 예배자의 기쁨, 경건, 엄숙, 신앙 등을 더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예배의 요소입니다. (1) 특별히 성가는 예배 의식 상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도들이 찬송가를 부를 때 반주가 없다면,그 찬송은 음정이 제대로 잡히지 아니하고 음악은 매우 무미건조하게 됩니다. 천주교의 미사는 신부와성가대, 그리고 신도들이 교대로 송영, 찬송, 미사곡으로 화답영창합니다. 우리 한국 신교는 특별히 찬송에 은혜받는 교회로써 찬송 시간에 많은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찬송은 남이 하기 때문에 뒤따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우러러 나와야 합니다. 마음 중심에서 나오는 찬양은 숲 속에서 찬미하는 새소리보다 오케스트라의 찬양보다 더 귀하고, 믿음 속에서 솟아나는 찬양은 그 예배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2) 찬송은 신앙 생활에 꼭 필요합니다. 찬송은 신앙을 표현하는 방법, 신앙 훈련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길입니다. 신묘막대한 천지 만물을 볼 때 시인은 시조, 문인은 글로써, 음악가는 노래로써, 화가는 그림으로써 자기의 고귀한 느낌을 표현합니다. 이것이 예술이라 하겠습니다. 찬송가는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고 은혜를 더해 줍니다. 찬송은 인생을 즐거워할 수 있는 신앙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즐거운 마음의 표현이요, 동시에 괴로운 마음을 제거하는 성령의 방망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찬송은 은혜를 늘 간직할 수 있게 하는 기도이며 간증인 것입니다.

3. 예배 행사에 악기와 음성으로 하나님께 찬양할 것입니다 (1) 찬양할 장소(1-2절) 본문은 “성소”에서 “궁창”에서 찬송하라고 했습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계시는 집입니다. 딤전 3:15에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습니다. 사 56:7에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디”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집, 곧 하나님의 성소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궁창은 그 외의 어떠한 곳이든지 다 가르키는 것입니다. 즉 찬송은 어디서든지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 148:1에 “높은 데서 찬양하라”고 했으며, 시 148:7에는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시149:5에 “침상에서도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즉 14장은 “광야 바닷가에서”, 왕하 22장은 “전쟁에서”, 행 15:25에서는 “감옥에서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죽음의 길에서도 찬미하였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2) 찬송할 기구 본문 3-5절에 보면 악기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악기로, 음성으로, 그리고 악기와 음성을 통합하여 찬양할 것입니다. 찬양할 악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나팔-트럼펫, 코넷, 튜바, 트론본, 혼, 스자폰 등. 관현악-크라리넷, 알토, 테너 섹스폰, 피콜로, 플류웃 등. 타악기-드럼, 사이드럼, 팀파니, 심벌즈, 트라이앵글 등.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콘드라베이스, 만도린 등. 건반악기-피아노, 올겐, 아코디온 등. 그 외 우리 나라 악기, 그리고 아프리카 토인들의 악기 등 갖가지 악기로 합주할 것입니다. 음색이 다른 악기로 합주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성가대의 소프라노, 메조 스프라노, 앨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를 합하여 함께 합창하면 하나님은 기뻐 받으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3) 찬양자와 찬양받으신 자와 찬양 목적 찬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찬양할 자는 본문 6절에 “호홉있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호흡있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호흡없는 자도 모두 하나님께 찬양할 것이며 우주 삼라만상 자연까지 모두 하나님께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신 32:39에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기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져낼 자 없으리다”고 했습니다. 삼상 2:6, 14:6, 대하 14:11, 16:9, 20:6, 잠 21:30, 사 14:24, 단 2:20, 4:35 등에도 하나님의 권세, 능력, 존귀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에 대해 찬송해야 될 것입니다.

4. 찬송은 능력입니다 찬송은 우리의 영혼을 살립니다. 찬송은 우리를 고상하게, 그리고 건전하게 만듭니다. 찬송은 약한 자를 강하게 만듭니다. 찬송은 우리 심령을 정화시킵니다. 찬송은 기적을 생기게 합니다. 찬송은 복음 전파에 능력을 줍니다. 찬송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되게 하며 죄인들을 회개시켜 구원시키는 감회력이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를 작사하여서 늘 불렀고, 루터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지어 늘 부르면서 찬송의 힘으로 종교개혁을 완수했습니다. 크리소스톰은 말하기를 “가요를 부르면 가희가 춤추며 모이게 되나 찬송을 부르면 성령의 은혜가 내려와 찬송부르는 입과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준다”고 했습니다. 찬송은 이렇게 교회와, 개인, 그리고 사회와 민족에게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세상에 귀한 것을 몰이해해 주는 것처럼 답답하고 섭섭한 일은 다시 없습니다. 성가는 한가한 사람이나 단순한 오락 같이 우리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의 하나로 알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찬송은 천사의 방언이며 하나님과 우리가 연락할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성령이 역사하는 찬송을 언제어디서나 불러 하나님께 영광이요 성도들에게는 축복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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