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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스승의 그림을 완성시킨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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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술가가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기력이 쇠해져서 작품을 끝낼 수 없었다. 그는 젊은 제자를 불렀다. “아들아! 이 작품을 끝내다오. 제발 최선을 다해 이 작품을 완성시켜다오.” 젊은 제자는 너무나도 큰 작품에 손을 대기가 두려웠다. 그는 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스승은 조용하나 단호한 음성으로 말했다. “최선을 다하라.” 결국 젊은 제자는 스승의 작품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했다. “이것이 제 사랑하는 스승님을 위한 일이라면 저에게 이 작업을 마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그는 깊은 신앙심에 감싸여 일어선 후 붓을 들고 그려 나가기 시작했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그의 손놀림은 더욱 능숙해졌다. 스승의 작품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사로잡혀 꾸준히 작업한 결과 마침내 작품이 완성되었다. 그 사이에 더욱 쇠약해진 스승이 작품을 보고 평하기 위해 화실로 들어왔다. 스승은 작품을 한동안 말없이 보고 있더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제자를 꼭 껴안았다. “아들아, 난 더 이상 그리지 않으련다.” 이 젊은 제자가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그는 계속해서 또 다른 작품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최후의 만찬”이다. 그리스도를 둘러싼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드러나는 훌륭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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