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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죤 필립 쏘우사의 문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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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필립 쏘우사의 영적인 행진곡으로 “영원한 별”이란 곡이 있다. 어느 여름날 저녁 쏘우사가 그의 호텔방에 앉아 있는데 거리에서 손풍금을 가진 어떤 남자가 그가 아끼는 행진곡인 이곡을 느릿느릿 끌려가듯이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거리로 뛰어 내려갔다. “여기 좀 봐요. 여기.”그는 졸고 있는 그 거리의 악사를 불렀다. “그 행진곡은 그렇게 연주하는 게 아니오!”그는 오르간의 손잡이를 거머쥐고는 맹렬하게 돌렸다. 음악은 영감에 넘치고 기운차게 울려 나왔다. 그 손풍금의 악사는 깊이 고개 숙여 절하며 웃어 보였다. 다음날 밤 쏘우사는 그 풍금 소리를 다시 또 들었다. 이번에는 빠르기가 적절했다. 창밖을 내다보니 그 연주가 주위로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있었다. 오르간 위에 놓은 커다란 판에는 그 악사의 이름이 쓰여 있었고, 그 아래에는 “죤 필립 쏘우사의 문하생”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 거리의 오르간 주자는 배운 것을 재빨리 실제로 사용했던 것이고 그러한 위대한 스승으로부터 배웠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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