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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배움을 위해 전심을 내어놓은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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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항상 그 스승에게 많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한 사람이 그 교수에게 부름을 받아 영광스러운 제자의 반열에 끼게 되었습니다. 선물을 가져가야 하는데 선물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선물을 하는데 그 제자는 선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선생님, 제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그 선생은 의아해서 '그래, 무슨 선물을 가져왔지? 자네는 돈도 없을 텐데'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때 제자는 '저 자신입니다. 제 마음을 바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유명한 교수는, '내가 이 세상에 나와서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지금 네게서 받은 선물은 내가 한 번도 받아본 일이 없다. 내가 원하던 선물은 바로 그것이었다. 너는 공부를 다 했다. 나도 나 자신을 너에게 주노라.' 하고 감격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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