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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개선시키는 방법 (호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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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는 슬픔의 예언자라고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시련은 불신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 사랑의 계시의 중보적 역할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이 그처럼 사랑하지만 택한 백성들이 세상을 사랑하여 이중의 죄를 범합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통, 역경의 길을 맞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큰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지만, 호세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것은 사랑이며 인간생활의 가장 근본 되는 문제는 결국은 “사랑한다는 문제”며 인생을 바르게 산다는 것은 사랑을 바르게 하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결혼을 하도록 권했습니다. 상대는 고멜이라는 여자인데 품행이 불량하다고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필이면 왜 이런 여자에게 장가를 들라고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호세아는 아무리 싫어도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고멜과 결혼하여 첫 아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의 이름을 통하여 그 가정이 형편을 깊이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1) 첫 아이의 이름은 이스르엘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 뜻은 유명한 전쟁터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산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르엘 이라는 전쟁터는 예후가 요람을 죽여 이곳 나봇의 포도원에 던졌고, 아합 왕의 처 이세벨이 이곳에서 피살되었고, 예후가 아합의 아들들과 살아남은 자를 진멸했고, 왕하 23:29에 보면 므깃도의 전쟁터로 지목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종합해 볼 때 이스르엘은 하나님의 진노의 땅입니다. 비극의 암시인 것입니다. (2) 둘째 아이를 얻었습니다. 딸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로루하마’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 뜻은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부정한 아내가 낳은 딸에게 참으로 가이없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3) 세 번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들이며 그 이름은 로암미이며 그 뜻은 “내 자식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땅히 사랑해야 할 자식을 낳고도 긍휼이 없고 자기 자식이 아닌 자식을 낳는다는 호세아의 가정이 얼마나 불행스럽고 고통스러운 가정임을 우리는 넉넉히 짐작이 갑니다. 호세아는 고멜과 더불어 결혼하여 2남 1녀를 낳았는데 그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뼈아프고, 고통스러운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 역경을 하나님의 뜻대로 해석을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멜이 남편에게 돌아오도록 하는 큰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죄인들의 완고한 성품 인간에게 지나친 자유는 방종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러하였고,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고 바울도 말했습니다. 호세아의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지나치게 받아 사랑의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부자의 자식들이 돈이 귀한 줄 모르고 오히려 돈을 물 쓰듯 하고 그 돈을 유흥과 타락에 사용합니다. 오늘날 자유 개방 국가일수록 세력 타락은 최고에 달하고 있습니다. 머슴이나 종들에게 자유와 권리를 많이 주면 반드시 주인을 무시합니다. 인간은 자기 분수를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20년간 압박과 탄압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 모세에 보내서 구원해 냈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를 무상으로 주었고, 그 대가로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수백 년이 지나고 나서는 하나님을 적대시하고 원수시하며 이방신을 섬기고 바알신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겼으니 이 얼마나 완고한 성품이 되었습니까

2. 하나님이 개선시키시는 방법 (1) 고난을 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많은 사람들이 쓰라린 아픔을 통하여 반성하게 됩니다. (2) 해결할 수 없는 장애를 주어야, 즉 담을 쌓아두어야 합니다. 우리민족의 38선 장벽인 담으로 인하여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 가능한 길을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고 하여 돌아옵니다. (3) 치명적인 실패,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게 만듭니다. 자기가 잘 난사람이기에 된 줄 알기 때문입니다. (4) 뼈아픈 실망을 찾아 만나지 못합니다. 택한 사람에게는 신앙생활 초기에는 혹독한 징계가 따릅니다. 씨뿌리기 전에 땅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3. 나중에 얻게 되는 축복 (1) 기억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술을 마시고 실수합니다. 술이 깨고 나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각성을 하니 오히려 전보다 나아집니다. (2) 매를 맞을 때 아파서 슬피 웁니다. 그러나 매 맞고 울고 나면 매 맞을 때보다 더 나아집니다. 사업의 실패, 자녀의 실패, 결혼의 실패, 명예의 실패, 성공의 실패를 하면 슬피 웁니다. 교만한 자는 누구든지 꼭 실패하여 슬피 울어보아야 합니다. 옛 시인들은 울어보지 않은 자와는 말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3) 회복된 사랑을 찾습니다. 멀리 떠났던 탕자가 회개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듯 아내가 남편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의 슬픈 눈물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우리들의 잘못된 길은 무서운 가시와 담이 막히기 전에 회개하고 맘을 돌렸으면 길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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