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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생활의 원칙 (고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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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결합하여 가정을 이루고 가정이 뭉치어 인류사회와 국가를 형성합니다. 또 가정이 모이어 교회를 이루고 교회가 모이어 천국을 건설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국가사회의 기초가 되고 천국건설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큰 집을 건축하는 사람이 기초공사를 든든히 함과 같이 우리는 가정생활을 이상적으로 해서 건전한 국가를 이루고 또 가정생활을 통해서 신앙적으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천국을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1. 가정조직 가정이라 함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남자 한 사람으로도 할 수 없고 여자 한 사람으로도 할 수 없고 오직 남녀의 결합으로라야 가정이 조직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장래는 남녀의 결혼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성품이 좋은 남녀가 서로 결합하면 아름다운 가정이 되고 남녀 중 한 사람이라도 성품이 악하면 그 가정은 불행합니다. 그래서 시인 바이런은 말하기를 “결혼은 만인에게 꽃이며 또는 해충이기도 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느 때에 결혼이 행복이 되며 어느 때에 불행이 됩니까 신앙이 진실하고 성품이 어진 남녀의 결혼생활은 가정에 행복을 초래하여 만인에게 행복이 되겠지만 악한 남녀의 결혼은 가정의 불행이요, 사회의 회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악처는 없는 것만 못하고 또 뜻이 맞지 않는 결혼은 지옥으로써 끊임없는 싸움이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불행한 가정을 보았습니다. 어떤 남녀 청년이 자유결혼(연애결혼)을 하여 처음에는 이상적이요 잘사는 것 같더니 웬일인지 싸움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중에는 할 수 없이 헤어지고 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상적인 가정 표준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1) 신앙적으로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 것 (2) 후덕으로, 덕이 박약한 자와 하지 말 것 (3) 건강으로, 전염병, 유전성 있는 불구자와 하지 말 것 (4) 지식으로, 너무 무식해도 안될 것 (5) 인물적으로, 인물도 선택함이 필요 이상 몇 가지는 꼭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먼저 마음이 하나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2. 생활형식 (1) 동거생활 부부의 생활은 동거생활입니다. 남녀가 독립적으로 있을 때는 별개체이나 결혼을 한 후면 남녀 두 사람이 별개체가 아니라 부부일체이니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 2:24)하였습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남편이 병들어 앓으면 아내도 근심되어 먹지 못하며 아내가 병들어 앓으면 역시 남편도 근심하게 되는 것이 부부일체되는 증거입니다.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마 19:6)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일체이니 어느 곳에 가든지 항상 동거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때를 따라 잠간 분방하였다가도 다시 합하라 하였습니다. 분방하라는 말은 이혼을 말함이 아닙니다. 어떤 신앙가들은 예수를 잘 믿으려면 부부가 서로 헤어져야만 한다 하며 서로 헤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가정을 파괴시키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옛날 에녹은 하나님과 더불어 300년간 동행하면서도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런즉 예수를 잘 믿으려면 더욱 가정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2) 서로 봉사의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혹 어떤 가정은 가정에 불화가 생기어 때를 따라 싸움을 합니다. 혹 어떤 부부는 이혼을 합니다. 이것은 피차에 봉사의 정신이 박약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과 봉사를 받고자만 하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고, 아내는 남편을 자기의 머리와 같이 사랑하여 희생적으로 봉사하면 가정불화나 싸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피차에 희생적 사랑으로 서로 봉사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가정은 화평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충만할 것입니다.

3. 가정생활의 목적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로 즐거워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가정생활의 목적도 역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남자가 장가가고 여자가 시집가든지 가지 않든지 주의 영광을 위하여 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면 정남 정녀들은 미혼한 위치에서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것이고 가정을 이루면 가정적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남 일녀를 지으시고 축복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고 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만국을 이루었습니다. 곧 가인과 셋의 후손으로 셋의 후손은 믿음의 자손들이요, 가인의 후손은 불신앙의 자손들입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열납 하였으나 가인의 제사는 열납치 않으셨습니다.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가인은 불신앙이요, 아벨은 신앙 중심적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은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이니 개인이나, 가정이나 만사에 신앙 중심으로 살아야 인생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육신적으로 생육하고 번식해야 하고, 영적으로 신앙이 자손만대에 계승되어야만 합니다. 디모데의 신앙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상속받은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상적으로 가정조직을 하고, 신앙적으로 가정생활을 도모하여 가정의 목적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업을 완수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을 하는 여러분들은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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