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현대판 제자 선발대회

첨부 1


예수께서 자기의 12제자들을 선발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예수는 신문에 광고를 내는 것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올림픽 경기를 열어서 12제자를 선발하기로 하셨다.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경쟁도 치열했다. 물론 경기의 심판은 예수께서 직접 맡았다. 첫 번째는 기도 대회가 열렸다. 사람들은 모두 기도를 잘했으며 말도 유창하였고 어떤 사람은 그들이 하는 기도의 말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해냈다. 어떤 사람은 기도의 주제가 높은 이상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우승자를 뽑지 못했는데 저들의 기도에는 마음이 들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경기는 예배 대회였다. 이 경기에 참가한 자들도 역시 준비를 잘 해왔다. 어떤 사람들은 아름다운 의복을 준비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향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어떤 사람들은 음악을 강조하였다. 또 어떤 사람들은 몸짓을 많이 넣었다. 그러나 우승자는 역시 없었다. 그 예배에는 마음이 들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교육 대회가 열렸다. 여기에는 잘 준비된 사람들만 참가했다. 어떤 사람들은 공들여 만든 포스터를 가져왔다. 어떤 사람들은 비디오 지기를 준비해왔다. 어떤 사람들은 소그룹을 동원하여 연구수업을 해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승자는 없었다. 여기에도 가르침에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올림픽은 끝났다. 그러나 우승자는 단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고 제자도 뽑지 못하였다. 긴긴 역경에 지친 나머지 예수께서는 강가로 나가 머리를 식히고 잠시 쉬려 하였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그 곳에서 고기 잡는 사람들을 본 것이다. 그들은 고기잡이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제자들로 선발하였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