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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울 계보 (대상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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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오는 내용는 8:29-38까지의 내용과 같은 것으로써, 사울의 조상과 요나단의 후손에 대해 적혀져 있습니다. 8장에서는 이 귀절이 베냐민의 계보를 끝맺고 있지만 여기서는 이로써 사울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내용이 반복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사울의 계보 사울의 계보를 구성하기 위해서 성경에 나오는 여러 언급들을 비교해 보십시오.(삼상 9:1, 14:51, 대상 7:6-8, 8:29-33, 9:35-39). 이스라엘의 역사 안으로 들어가는 사울의 선택과 기름부음과 계보에 있어서 다음 사항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관점 왕을 요구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굽어 보살피시며, 삶에 있어서 지극히 작고 사소한 일들까지도 살피심 (2) 하나님의 주권 지상의 인간관계들과는 독립해 있습니다. 사울은 빼어난 가문 출신도 아니요 특이할만한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가장 작은 지파의 가장 작은 가문에서 온 무명의 사람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섭리 다른 사람들의 가르침을 위해서 기록을 보존함에 있어서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은 인간 자신의 언어와 인간 자신의 일과 방법으로 인간에게 하나님의 목적과 비밀과 길을 가르치기 위하여 땅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작고 무시할만한 일들을 기록하는 역사가가 되었습니다.”

2. 사울의 아들 요나단 본문에 나타난 기브온 자손의 족보중에서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유명하고 그 아들 요나단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은 우정을 연출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다윗을 여인보다 더 사랑한 요나단의 우정은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이 있은 후부터 시작되어 그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다윗은 요나단의 이 우정에 대하여 그가 죽은 후 그의 자손들을 돌봄으로써 그의 깊은 우정에 보답했습니다. (1)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고 주는 것입니다. 1) 요나단은 다윗에게 그가 가장 필요한 것을 다 주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날부터 왕자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여 그가 왕궁에 사는 사람답도록 자기의 겉옷을 그에게 주어 입게 하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후에도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지혜롭게 활동했으므로 사울 왕은 그를 군대장으로 삼았습니다(삼상 18:5). 이러한 그에게 자기의 겉옷과 군복과 무기를 준 것이니 다윗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요나단은 준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값진 것을 거져줍니다. 2) 왕위를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사울 왕을 계승할 왕자였습니다. 그는 용사였고 전쟁에도 능했습니다. 그가 사울의 대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된다해도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이스라엘의 왕위를 다윗에게 주기로 한 것입니다. 요나단는 삼상 23:17에 “(다윗아)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대한 태도와 같습니다. 요 3:30에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왜 요나단이 다윗에게 왕위를 양보했습니까 이방인의 침략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지키고 왕국의 기틀을 튼튼하게 할 사람으로는 다윗이 최적임자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생명까지도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아버지 사울 왕의 시기가 요나단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요나단은 사울 왕 앞에서 변호하다가 단 창에 맞을 뻔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로부터 패역부도한 자, 가문의 수치를 몰고 오는 자(삼상 20:30-33) 반역자(삼상 22:8) 등으로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다윗을 사랑한 것입니다. (2) 진정한 우정 1) 순수한 우정은 신분을 초월합니다. 요나단의 다윗에 대한 우정은 정적이라는 처지와 왕자라는 신분을 초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정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세상은 권력 때문에 우정을 버린 자가 수없이 많지만 우정 때문에 권력 버린 자는 요나단 말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요나단은 소아를 버리고 대아에 산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섭리가 다윗과 함께 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대신하여 왕위에 오를 것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2) 진실한 우정은 여인의 사랑보다 승합니다(삼하 1:26). 이성과의 사랑은 정신적이며 육체적입니다. 그러나 우정은 오직 정신적인 사랑뿐입니다. 여인과의 사랑 때문에 왕관을 버린 자가 혹 있거니와 우정 때문에 왕위를 버린 자는 요나단뿐입니다. 왕은 권력과 부와 쾌락의 총칭입니다. 요나단은 우정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버린 자입니다. 여인과의 사랑에는 화려한 무지개가 있지만 친구와의 사랑에는 영원한 희망이 있습니다. 진실이 있고 의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역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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