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서약함 (느 10:28-39)

첨부 1


나머지 백성들도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자들과 함께 서명에 동의했습니다. 즉 모세의 율법에 대한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언약의 재확인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에 대한 참회와 회고의 바로 뒤이은 선한 결심의 실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본문 말씀을 기초로 하여 신약성경 전반에 흐르는 유대 인들의 유대주의적인 사상이 그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계명과 규례를 지키기로 함(28-29절) 28-29절에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 아내와 그 자녀를 무릇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가 다 그 형제 귀인들을 쫓아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로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쫓아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라고 했습니다. (1) 율법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과 화해한 자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나님과 화해 하는 데는 인간의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 말씀대로 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화해한 자가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 를 지켜 행하는 것은 당면한 의무요, 또한 권리인 것입니다. 1) 율법은 모든 백성에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과 화해하는데 어느 계층, 어느 한 부류가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 즉 공동체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대로 사는 자는 이스라엘 전 백성이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2) 율법이 삶의 기준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율법은 국법이상의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어 세워졌고 그 존립 여부 역시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단순히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삶의 중심은 바로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이 되고 기쁨을 주며 확실한 교훈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언약의 재확인을 통해 유대주의의 기초가 확립되었습니다. 범죄 함에서 돌이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은 언약의 재확인을 통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신앙을 배타 주의적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수한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중요한 뿌리요, 정신적인 지주이며, 이스라엘 백성자신들만의 긍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지키기로 다짐한 언약을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신앙의 정조는 모든 신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그대로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이방과 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30절) 30절에 “우리 딸은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 아들을 위하여 저희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새로이 언약을 갱신한 후 이방민족과의 혼인을 금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반이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경건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기 이전에는 악하고 부정한 이방민족과 혼인을 하므로서 자신들의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언약의 갱신 이후 잡혼이 금지된 것은 이스라엘 스스로가 신앙의 순수성을 되찾고자 하는 자발적인 행동이 표면화된 것입니다. 신 7:3-4에 “이방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가 너희를 멸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짝하고 결혼하면 그 영향을 받아 세상 풍속과 습관을 따라가게 되고 불신 사상의 영향을 받아 타락하기 쉬운 것입니다.

3. 안식일을 지키기로 함(31절) 31절에 “혹이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재정하신 날(창 2:1-3)로 모세의 시내산 율법으로 그 준수가 명령화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안식일에 대한 의미는 모든 신자들에게 복되고 거룩한 날로써 안식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엿새 동안 힘써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칠일째 되는 날에는 주인은 물론 하인과 객과 육축들도 쉬게 하며 매매 행위 역시 금지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실은 이스라엘이 안식일에 드려지는 예배를 하나님과 영속적인 언약으로 믿고 안식일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4. 안식년을 지키기로 함(31절) 31절에 “제7년 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빛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안식년이라고 하는 것은 7년을 1주기로 할 때 7년 중 마지막 해를 말하는 것인데 이런 안식년 제도를 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종에게 자유(출 21:2-6)를 주고, 땅을 쉬게 하며(출 23:10-11), 빛은 탕감(신 15:1-6) 해주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인도주의 입장에서 생긴 제도이며 없는 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식년 제도는 우리 성도들에게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원한 안식” 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영원한 안식이 주어지므로 그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5. 세겔의 3분의 1을 성전 세로 바치게 함(32-33절) 32-33절에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로 해마다 각기 세겔의 3분의 1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곧 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매년 한 사람이 세겔의 3분의 1을 성전세로 바쳐서 성전과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에 쓰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한 세겔의 무게는 1

1.4그램으로써세겔의 3분의 1은

3.8그램 정도 됩니다. 출 30:13-16에는 반 세겔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으나 오랫동안 환란이 너무 심하고 흉년이 자주 들어서 궁핍한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3분의 1세겔을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6. 제비 뽑아 성전에 나무를 공급하기로 함(34절) 34절에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기한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드려서 율법에 기록한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사르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제단의 제물을 태우기 위해 나무가 필요하므로 나무를 바쳐 율법대로 하나님께 제사를 잘 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7. 토지와 과목의 첫 열매를 드리기로 함(35절) 35절에 “해마다 우리 토지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므로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8. 맏아들과 생축의 첫 새끼를 바치기로 함(36절) 36절 “우리의 맏아들과 생축의 처음 난 것과 우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라고 했습니다. 맏아들과 생축의 첫 새끼를 하나님께 바치기로 했습니다(출 13:2-13). 오늘날도 맏아들과 토지소산의 처음 난 것과 생축의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좋습니다(신 18:1-5).

9. 십일조를 드리기로 함(37-38절) 37-38절에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골방에 두고‥‥‥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1) 십일조의 진리 하나님의 선민 생활 가운데서 그 특징적 요소 중 하나가 헌금 생활입니다.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를 표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헌금 중 가장 중심적이며 중요한 부분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성도들이 물질에 있어서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행위이며,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최소한의 헌물입니다. 십일조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물입니다. 우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은 가장 지혜로운 자의 삶인 것입니다. 독생자까지 주시며 하늘의 축복을 예비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빈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2) 십일조는 제도적인 의무가 아닙니다. 십일조의 기원은 율법 이전의 행위로서 “모세 이전 아브라함이 실시하였으며” 율법주의 제도나 정신이 아니라 믿음의 발로요, 은혜에 대한 감사의 결과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악한 존재 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축복하시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한순간도 살수가 없습니다. 시 127:1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으로만 살수 있는 것이므로 믿음의 조상들이 본을 보여준 십일조 생활을 더욱 감사하므로 힘써 행해야 될 것입니다 (3) 십일조는 축복의 원인입니다. 말 3:10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붇지 아니하나보라”고 하시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축복의 비결은 십일조 생활입니다. 십일조 생활을 잘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요, 기초가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위 인들은 백성들로부터 십일조를 받은 후 거기에서 십일조를 Ep어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였습니다. 10. 헌신과 결단(39절) 39절에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 다가 성소의 기명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및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1) 성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신앙은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전이 궁핍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전에 대한 충성심과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과 거기서 수고하여 직분을 맡은 제사장이나 문지기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되 첫 열매를 드려야 합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가장 정성된 마음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열매나 제물은 사랑에서 출발하여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곡간은 하나님의 사역에 필요한 것을 보관하는 곳이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은 예나 지금이나 소중하게 보관 되어야 하며 또 사용되어야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보다 훨씬 더 넉넉하게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2) 확고한 신앙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확고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의 생활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율법(말씀)만이 신앙을 지켜주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는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늘 마음을 새롭게 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