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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상을 멀리하면 (신 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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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숭배에 대한 주의가 반복되어 있습니다. 우상 숭배자들과의 교제에 주의하라는 말이 나타나 있습니다. 16절에 “너희는 그 백성을 진멸하고 그들의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하는 자들과 섬기기를 좋아한다면 우리는 어두움의 일 그 자체와 교통할 위험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역시 조각한 신상들을 파괴하라는 명령이 반복되어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예배하는 우상들은 하나님께 가증스러운 것들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순종하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의 약속이 가장 감격적인 여러 가지의 유연한 말로 상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인이 된다는 것을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계시며 또한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가를 말해 줍니다. 여기에 가능한 모든 보증이 그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언약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진실하게 수행하려고 애쓴다면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당신의 의무를 이행하실 것입니다. 12절에 “그는 너희 열조에게 맹약한 언약을 지켜 인자를 베푸시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산의 의무에 항상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비의 불변하심을 의심할 수 없게 됩니다. 13-14절에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기되 헌신하고 자기들의 소유를 그에게 바치면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복주시어 그들을 크게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이 이상의 무엇을 바랄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는 너를 사랑하시리라”고 하심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충실히 사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애굽의 우상 승배에 물들지 않고 자기들의 순수성을 지킨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의 악질에서 그들을 깨끗하게 지킬 것입니다(15절). 이것은 저들을 애굽에서 떠나을 수 있도록 해 주었던 애굽의 여러 가지 재앙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어떤 유행병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이도 생각됩니다. 만일 애굽인들이 이스라엘을 진멸하려고 했다면 그들은 필경 저들을 진멸하였을 것이요. 그 누구도 이스라엘 앞에서 항거할 수 없었습니다. 우상 섬기는 백성을 진멸하라고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워 말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편에 있다(18절)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했던 것입니다.

1. 이스라엘과 원주민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진입하면서 그 땅에 거주하는 원주민들과 그들이 섬기는 가나안 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명하셨습니다. 이들 원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완전 진멸이었습니다. 원주민들에게 취한 모든 노획물을 여호와께 바치는 것을 히브리어로 ‘헤렘’이라고 부르는데. “진멸한다”라는 말은 “헤렘”이란 명사에서 지정된 노획물은 인명이든 가축이든 사람이 사용할 수 없고 모조리 여호와 앞에 제사드림으로써 진멸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헤렘 사상은 고대 사회에서의 전쟁은 신과 신의 대 결이라는 “거룩한 전쟁”의 개념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원주민 전멸을 차지 못하고 점진적인 진입방법을 택하여 오랫 동안 원주민과 더불어 섞여 살아왔던 것입니다. 원주민의 완전 전멸이 불가능하다면 그 다음 차선책은 중교적인 예배 대상물을 없애는 것입니다. 우상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꺾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른 것입니다. 여기서 주상은 남성 성기를 상징하는 돌기둥으로써 바알을 나타내며, 아세라 목상은 대지의 여신 아세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무로 조각된 형상으로써 모두 가나안의 풍요 제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풍요 제의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모든 예배 대상물들을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원주민을 진멸하거나 그들의 예배 대상을 없애고자 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과는 달리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선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선택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에 의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의 신실성은 “하나님의 품성으로써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는 분으로”라는 말씀에서 인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이며 이 말은 구약 성경에 245번이나 기록되었는데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약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12절 이하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목록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서두에 분명히 밝힌 바는 축복이 계명의 준수와 밀접한 연관을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본문을 통해서 땅의 축복과 그 땅에서 물질적인 풍요를 향유하는 인간의 삶은 유기적인 관계가 있으며 이것은 어디까지나 여호와가 제시한 계명에 순종함으로써만 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13절에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은 대표적인 땅의 소출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짐승이 무도 번식하여 14절에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함이 못함이 없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애굽에 내린 온역과 질병도 임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축복을,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저주가 임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16절에 원주민을 진멸하고 또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가나안의 풍요 제의가 이스라엘에게는 올무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축복의 말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계명을 준수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십니다. (1) 원수에게 권능의 팔을 펴십니다. 첫째, 원수의 위세를 꺾으십니다. 겔 30:21에 “인자야 내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힌 힘이 있도록 그것을 그저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원수의 위세를 꺾으십니다. 원수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을 완전히 진멸하시사 남김없이 토벌하시고 새 도전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둘째, 원수를 흩으십니다. 원수를 파쇄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요 위대한 역사입니다. 원수를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게 흩어버리십니다. 원수를 영영히 멸해 버리십니다. 세째, 원수를 정복하십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을 때도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원수는 수장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차원, 사람의 지혜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정복하십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상징인 동시에 주님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2) 택한 자에게 구원의 팔을 펴십니다. 원수를 멸하시는 하나님은 헉한 백성을 위하여 구원의 팔을 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여도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위대하고 놀라운 계획을 하십니다. 첫째, 재앙에서 구원하십니다. 무거운 짐 밑에서 구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고역은 너무나 컸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지 아니하시고 무거운 짐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둘째, 무서운 재앙에서 구원하십니다. 세째, 택한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 보호하십니다. 네째, 사랑의 역사에서 구원하십니다. 시 136:12에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강하신 손길을 날마다 체험하며 삽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역사로써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강하신 팔이란 어떤 것입니까 아무도 상대할 수 없는 강한 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로잡아서 강권으로, 억지로라도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3) 믿는 자에게 축복의 팔을 펴십니다. 축복의 팔은 어떤 팔입니까 첫째, 견고한 축복입니다. 견고한 축복이란 허물 자가 없고 빼앗을 자가 없는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후세에 이스라엘 반석이신 목자가 주는 축복입니다. 둘째, 기업의 축복입니다. 신 9:29에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업을 축복하십니다. 이 기업의 축복은 하늘나라를 선물로 주시는 큰 기업이며 영생의 축복입니다. 세째, 영원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축복의 팔을 펴셔서 당신의 백성이 그 팔에 안기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성도들도 축복의 팔에 안기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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