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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억 상실증에 걸린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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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이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곧 제대를 하여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를 뿐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도 집안 식구들도 모두 알아보지를 못하고 자꾸 다른 아내만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몹시 추운 겨울 바람에 심한 쇼크를 받아 본래의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그는 과거를 회상하게 되었고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도 알아보게 되었고 자기 자신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단 이 청년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현대인들도 자기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진정한 자기를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겨우 자기를 생각한다고 하는 것이 육신만을 생각하고 육신만 잘 먹고 입고 평안하게 살면 제일이요, 다 된 줄 아는데 이것이 오늘날 현대인이 발견하는 자기(自己)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육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99%의 전력을 다하지만 진정한 나, 즉 속사람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또 그 영혼을 위해서는 백분지 일의 시간도 노력도 하지 않고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이 허다하게 많음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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