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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억지로 행한 선에 따르는 복 (빌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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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염려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감사함으로 기도와 간구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즉 감사할 것이 없어도 감사하고 받지 않은 것도 받은 것으로 믿고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어떤 때는 하기 귀찮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마지못하여 행한 선행이라도 선하게 보시고 큰 것으로 갚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육신을 가진 사람은 항상 자발적으로 선행을 행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므로 때로는 마지못하여 하고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으로 큰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뢰라 하신 것은 불평과 마지못한 그러한 경우에도 즉 역경에 처해 있는 순간에도 감사하라는 말씀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억지로라도 명령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도록 강권당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불평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는 아들을 주셨다가 언제는 도로 달라 하시나이까’라고 하나님께 반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마음을 돌이켜 독자를 바쳤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확증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아브라함의 신앙을 다시 보여드렸을 때 하나님은 창 22:17의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은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바치라고 하는 데가 많이 있습니다. 사렙다 과부에게는 가뭄에 이제 남은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 나머지 몇 방울을 모두 선지자 엘리야에게 바치라고 하였습니다. 바쳤더니 3년 6개월간의 가뭄에 밀가루가 자꾸 생기고, 기름도 자꾸 생겨 엘리야와 사렙다 과부와 그 아들이 다 먹어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바치라는 구절을 보는 사람의 생각에는 왜 자꾸 바치라고만 하나 하고 시험을 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유를 불문하고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진리로 믿고 따르는 사람은 복을 받았습니다.

2. 모세는 하기 칠은 일, 가기 싫은 곳에 억지로 간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더러 바로의 수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내라고 하셨을 때 모세는 출 14:3에 있듯이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하고 명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노를 발하셨습니다. 결국 모세는 자기 비유에 맞지 않는 싫은 일이었지만 억지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였습니다. 억지로 뜻을 따랐을 때 모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가기 싫은 곳이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가면 축복의 대상이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마리아는 주님의 잉태를 예고 받은 사람입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내 맡겼습니다(눅 1:38). 자기가 원치 않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내어맡길 때 복이 됩니다. 만일 마리아가 불순종하였으면 오늘날 만인이 존경하는 예수님의 어머님이 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그렇게 원하는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종의 뜻이라면, 교회의 뜻이라면 무조건 순종하여 보는 것이 축복받는 비결입니다. 분명히 우리의 생각 밖에서 놀라운 축복이 될 것입니다.

4.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 다 그가 지고 간 십자가는 생각지 않았던 것입니다. 더구나 죄인이 지는 십자가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원하여 진 것이 아닙니다. 구경 왔다가 주님께서 넘어져 더 이상 질 수 없으므로 군인들이 시몬을 붙잡아 억지로 지고 가라고 강권을 발하니 할 수 없이 억지로 지고 갔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가 얼마나 복된 십자가가 되었습니까 우리 주님을 도와주는 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놀라운 축복의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그는 후에 자신이 신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인의 신앙이 독실하게 되었고 아들이 택함을 받은 일꾼이 되는 축복을 입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있어서나 가정에 있어서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십시다. 구레네 시몬이 멋도 모르고 진 십자가간 그렇게 복이 되었거늘 하물며 우리가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하여 지는 십자가는 복이 안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라도 따라가십시다. 하나님은 사람보다 지혜로우시고 더 많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이해가 안 되고 어려워도 나중에 보면 참 잘 되었다고 깨달아질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생리에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대로 행하고 묵묵히 지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놀라운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명령을 하십니다. 우리는 억지로라도 자신을 굽히고 복종하십시다. 감사할 일이 없더라도 이미 얻은 줄 믿고, 주실 줄 믿고,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며 생활할 때에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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