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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붙잡는 비결 (사 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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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적국의 위협과 속박 속에서 풍전등화의 위기를 당하고 있는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민중을 보고 외치는 이사야 선지자의 호소입니다. 6-7절에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제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선민임에도 불구하고 더러운 옷 같아졌으며 추풍낙엽과 같이 존재없는 자들이 된 것은 그들이 분발하여 주를 붙잡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탄식하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이사야 시대 뿐 아니라 오늘날도 여호와를 의지하고 여호와를 붙잡는 자에게 함께 하시고 그를 존귀하게 하여 주십니다.

1. 하나님을 붙잡아야 할 이유 이유는 하나님만이 전능하시어서 자연을 주관하시는 우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자연만 주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므로 그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또한 모든 개인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7절 말씀을 보면 인간 개인의 흥망성쇠가 오직 그가 여호와를 붙잡았느냐 아니냐의 여하에 좌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여호와를 붙잡는 비결 성경은 속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옵기만 해도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 19:21에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시내산에 강림하신 후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보기만 해도 죽임을 당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붙잡을 수가 있겠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초월자이십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그 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므로 그 분을 붙잡는 방법은 그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절대자이신 거룩하신 하나님과 인간이 접촉할 수 있는 고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여호와를 붙잡는 손이요 고리이며 접착제가 되는 것입니다. (2) 기도로 여호와를 붙잡아야 합니다. 속되고 가증스러운 우리 인생들이 거룩하시며 참되시며 의로우신 하나님을 붙잡는 비결은 기도입니다. 창 32:24-31에 어려움에 직면한 야곱이 하나님을 붙잡고 밤새도록 씨름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이 되어도 붙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며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하며 매달렸습니다. 마침내 야곱은 “내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라는 말씀을 들으며 거기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을 붙잡는 씨름이며 전능의 하나님께 내가 붙들리우는 과정입니다. (3) 믿음으로 여호와를 붙잡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이 곧 여호와를 붙잡는 것입니다. 사 4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그를 붙잡고 바라보는 자에게 여호와는 새 힘을 주시어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7절에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라고 했는데 이 말씀은 쓰러져 있던 자, 죄악에 눌려 더러운 옷과 시든 잎사귀 같은 인생이 분발하여 일어나서 여호와를 붙잡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붙잡을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분만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믿음은 영혼의 발입니다. 그것으로 주의 명하신 길을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발걸음을 빠르게 하나, 믿음은 영혼을 운반하는 발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열열한 경건의 수레를 원할하게 운전하는 기름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바퀴 빠진 차와 같이 가지 못하지만 믿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주님을 위해 일하고 싶은 의욕이 나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붙잡는 생활의 비결은 말씀을 따르는 생활입니다. 기도를 힘쓰는 일입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믿음의 생활입니다. 금년 이 한해는 여호와를 붙잡으시므로 영육간에 형통한 축복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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