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우리의 유일한 규범인 말씀 (딛 01:13-16)

첨부 1


우리 인간에게는 생명의 거룩함이나 완전성이 없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지적한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가령, 어떤 음식을 못 먹게 하므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자유를 박탈하고, 그것을 고수하게 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어리석음의 형식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의식이나 형식에 얽매여 생활하는 것은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생활해야 하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것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지 않으면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핑계로 율법이나 전통을 세워 형식에 치우치게 하는 것을 배격하자는 것입니다. 음식에 있어서도 그것을 먹고 안 먹고 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따랐는가 하는 점에 더 큰 비중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순종하는 자에게는 절대적인 자유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혜택은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음식을 허락하신 것은 돼지처럼 자기 배만 불리우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라 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만사에 정하신 목적과 뜻에 알맞게 사용해야 하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분량만큼 생각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음식을 얻지 못한다 하여도 빈곤을 부로 여기며 사랑을 실천 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사도 바울처럼 만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바를 만족할 줄 아는 자에게 더 넘치는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음식이나 물질의 다소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믿음의 행위는 외부의 환경에 의해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인간들에게 너무 우위성을 두어 인간의 제도나 율법으로 우리 영혼을 깨끗케 하려면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이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 둘 다 망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율법에 얽매여 있는 자들에게 그 사슬을 풀어주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사랑의 법아래 두지 않고 구약에 있는 율법의 규례 아래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고 성숙하여 분별력 있는 성년처럼 행동하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모형이나 그림자와 같은 율법을 오늘날 우리들이 지키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바울은 속이는 자, 곧 하나님께서 율법 아래 정한 것을 가지고 아직도 그리스도인에게 특정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금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이 전통과 율법을 지키려고 하 나님께 대항하는 것은 신성모독을 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만든 법아래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는 자기의 뜻 안에 사람들이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칭찬해 주실 것 이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것은 사과를 먹으려다 알맹이는 버리고 껍질만 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활해야지 인간들이 만든 새로운 율법이나 전통에 우리의 영혼을 묶어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깨끗한 자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영접하여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할 때 우리의 더러움은 깨끗하게 용서함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교훈을 구약에 주신 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학개 2장을 보면 선지자가 제사장들 에게 질문합니다. "어떤 사람이 거룩한 것을 만진다고 해서 그 사람이 거룩하게 되는가" 이때 제사장들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또 선지자는 불결한 사람이 어느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이 불결하게 되는가 하고 묻습니다. 이때 제사장들이 그 물건은 불결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살펴보라. 불결한 것과 더러움뿐인 너희 들을! 그러고서도 무슨 제사니 제물이니 하는 것으로 나의 관심을 사려고 하는가 너희 마음이 악한 욕정에 사로잡혀 있는 한 너희 중에 오입 장이, 간음자, 위증자, 날 모독하는 자, 음흉하고 간악하고 염치를 모르는 자들이 많은 한 너희의 삶은 철두철미 무법자요, 불결이 가득한 자요, 사람 앞에서 제 아무리 경건한 체하여도 불법한 자라."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입니까 우리 마음이 중생하지 않는 한 우리의 삶은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정죄하고 거절하실 뿐입니다. 사 1:13-15에서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하였습니다. 또 암 5:22에서는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 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모든 행위를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규제되어야 하겠는가를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외면상 멋진 모습이나 권세, 혹은 명예로 사람들에게 높은 평판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나 우리 자신이 성결하게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성결하고 거룩하게 살려면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신뢰를 하여야 합니다. 흔히 인간들은 외적인 행위로 자신들을 정화하려고 하나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할 뿐 입니다. 마치 더러운 오물 위에 횐 눈이 내려 깨끗하게 보이는 것 같을 뿐 입니다. 눈이 녹고 나면 더 더러움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깨끗해지려면 근본적으로 더러운 오물을 버려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추악한 죄악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만을 섬김으로써 깨끗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면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중심에 받아들여 죄악 가운데 행하던 모든 더러운 행실을 버리고 오직 주 님의 피로써 깨끗해진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행위를 판단하는 것만으로 옳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머리로 알고 인식하는 것만으로 성결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생활이 변해야 성결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만이 선한 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행위를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는 행동의 기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을 허락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유일한 규범으로 수천년 동안 내려온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오게 하며 말씀을, 사랑을 통하여 실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이 형식이나 제도에 얽매여 근본적인 의미를 상실하는 것을 반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와서 율법에 얽매여 있는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꾸짖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새 계명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요, 또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규범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행 할 때 사랑에 근거하여 행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결한 삶을 영위하며 축복된 생활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