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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사야의 대의 (사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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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 중 최대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연이나 광물, 식물, 동물이 지니고 있지 못하는 특별한 성능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지적으로 사리를 판단하여 깨닫는 각성입니다. 이 사실을 두 가지로 말한다면 선견적과 후견적입니다. 선견적으로 생각해 볼 때 동물들이 사람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후견적으로 볼 때 아무리 동물이 훌륭하고 재간이 많은 것 같아도 인간들만큼 이지가 발달하거나 예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이 마땅히 깨달을 바를 깨닫지 못하고 소망이 없다고 이사야는 탄식하였습니다. 이사야는 대선지자로, 선지자에게는 대선지자, 소선지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눈 것은 결코 기능 면이나 사명이 크고 적다는 말이 아니라 예언 의 분량이 많고 적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대선지자 중에서 이사야가 기록한, 이사야서의 큰 뜻을 잠시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 본서의 저자 신학자 Doederlein은 40장에서 60장까지는 이사야의 저술이 아니라고 하면서 제 40장-55장을 제 2이사야, 제 56장-66장까지를 제 3 이사야서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내용과 문체와 좀 다르다고 해서 저자를 의심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이사야서 전체가 이사야의 글이란 것은 신약 성경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과 복음서 기자들과 기타서신 기자들이 모두 이사야의 글을 인용할 때마다 이사야서 전편 중에서 인용 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사 1:9은 롬 9:29에, 사 42:1은 마 12:7 에, 사 53:7-8은 행 8 1 30에 각각 인용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성경 해석방법을 우리는 배격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전편은 이사야가 기록한 것으로 이사야를 대선지자라 고 칭합니다. 이사야란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인데, 그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의 선지로 부르심을 받아 60여년을 봉직했으며, 80 여세에 악한 므낫세 왕이 상자에 넣어 톱으로 켜 순교 당했다고 합니다. 그는 유대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이렇게 4대 왕 시대에 걸쳐 예언을 하면서 이사야서를 기록했습니다. 또 그는 여선지와 결혼했으며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사 7:3, 8:3). 그는 늘 예루살렘에 머물며 왕의 고문으로 수고했고, 서민의 교사요, 또 민족의 죄를 책망했고 여러 나라들의 심판을 예언한 사람입니다.

2. 이사야서의 내용와 큰 뜻 (1) 본서의 내용 분해 1) 본서의 제목(1:1) 2) 서론(1:-6:) 3) 이스라엘과 유대의 죄 책망(7:-12:) 4) 열국에 대한 죄 책망(13:-39:) 5) 선민의 축복과 메시야의 구원(40:∼ 66:) (2) 본서의 큰 뜻 1) 온 세계 만국을 지배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른 어떤 선지자가 외친 것보다 더 여호와 하나님은 권세와 능력이 많으셔서 온 천하만국을 통치하신다는 것을 역설했습니다. 유대와 이스라엘은 물론이요, 앗수르, 애굽, 레바논, 블레셋, 모압, 암몬, 바벨론, 갈대아, 아라비아, 미디안, 다메섹, 구스, 두로, 열국 등 동방나라 섬들까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세계의 역사 속에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아모스는 정의의 하나님을 말씀하셨고, 호세아 선지는 사랑의 하나님을 말씀하셨고, 이사야 선지는 하나님의 거룩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악을 심판하시므로 당신의 거룩을 보존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서는 구약의 복음서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일생에 대하여 많은 예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 (7:14, 8:8), 다윗의 자손으로 탄생(11:1, 10:10), 갈릴리에서 복음전파 시작(9:1), 길잡이 세례 요한의 탄설 예언(40:3),그리스도 사 역에 대하여 예언(61 1 1), 그리스도의 이름(9:6), 그리스도의 통치(32:1), 예루살렘성 입성(62:11), 그리스도의 예언(53:6),속죄 제물이 될 것(53:8), 부자의 무덤에 묻힐 것f53:9), 그리스도의 왕국, 새 하늘과 새 땅을 예언(65:17)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본 서 중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꽉 차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유명 해 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3절에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고 했습니다.

3. 왜 깨닫지 못합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왜 바로 깨닫지 못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으로 기록해 놓으시고 때를 따라 목사들을 통하여 이 성경 말씀으로 백성들을 가르치시려고 설교를 하게 하십니다. 교인은 하나님의 뜻을 받기 위해 마음의 문을 개방 하고 영의 귀를 기울여 말씀을 통한 은혜를 받기 위하여 사모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배고픈 사람이 한조각의 빵을 갈구하듯이, 갓난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그리워하듯이 사모하고 연모하고 흠모하고 경모하며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설교에는 이지적으로 깨닫게 하는 교훈적 설교가 있고, 상한 심령을 감정적으로 어루만져 주는 위로와 연약함을 의지적으로 붙들어 주는 권면이 있고, 그릇된 것을 법적으로 고치는 책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마음 판에 새겨서 큰 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은혜 받고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닫는 것은 바로 설교를 듣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2) 은혜를 받고서도 왜 깨닫지 못합니까 1) 하나님의 은혜를 알려고 힘쓰지 않는 까닭입니다. 사람들이 세상 학문을 배우고 알기 위하여는 그 얼마나 애를 씁니까 예로부터 혈절의 공을 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짐승보다 나은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 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범사에 감사하여, 적은 일에도 감사하고, 역경 중에 도 감사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은혜를 주는 사람에게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평생 먹을 것, 입을 것 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느끼는 자는 적은 것 같습니다. 캄캄한 방 안에서 전등불 하나에는 지극히 고마워하면서 밝은 태양의 광채는 왜 고마운 줄 깨닫지 못합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깨닫지 못합니다. 3) 죄를 회개치 않으므로 양심이 화인 맞은 것 같아서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화인 맞았다는 말은 타서 무감각한 상태를 말합니다. 죄책감이 둔하여 지고 판단력이 무디어서 알지 못합니다. 죄는 사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 지게 하는데, 죄책감이 없으니 은혜에 감사할 마음이 안 생기고, 감사하는 마음이 안 생기니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죄를 회개하지 못합니다. 양심이 화인 맞은 자는 은혜를 헛되이 받습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는다는 말은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요, 또 받기는 받되 법대로 받지 아니하고 받아서 잘 간수하지 못하여 곧 잊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4. 회개할 것입니다 유대 백성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도 이를 회개치 않았습니다. 사 1:5에 “너희가 어찌하여 더 매를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고 책망했습니다. 본문에 “온 머리는 병이 나고 온 마음이 피곤하여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하고” 라고 한 것은 곧 유대인의 정치는 문란하고 유대인의 중심사상은 피곤함을 가르치는 것인데 윗사람으로부터 상하 귀천이 다 범죄 하여 완전한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패함이 너무 심해서 극도에 달하여 원상으로 회복될 가망이 없고, 그 형편이 도적을 만난 사마리아 사람의 도움 받은 자 같이 너무 가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유대 백성에게 행악을 버리고 회개를 권고했습니다. 회개함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것이 참 제사입니다. 우리가 사죄 받으려면 여호와께 고백해야 될 것입니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수 있으나 만일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5. 이 민족이 사는 길 (1) 우리 민족도 유대 민족처럼 회개치 않으면 망할 것입니다. 그러 나 회개하면 살 것입니다. 회개는 뉘우치고 고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어에 “나캄”, “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캄은 슬퍼함을 뜻하고 “습”은 돌아옴을 뜻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도덕적인 개혁이나 생활상의 변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하나님께 돌아옴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유대 민족처럼 범죄한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고 영원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회개입니다. (2) 사랑과 근면입니다. 사랑 없는 사회는 허물어지고, 사랑 없는 나라는 망합니다. 오늘날 덴마크의 승리는 그룬드비 목사의 3대 구호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국민을 사랑하자, 땅을 사랑하자 라는 이 3대 구호가 덴마크를 부흥시킨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요 13:34에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 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요, 기독교의 대 강령도 사랑이요, 골고다의 십자가도 사랑의 극치요, 십자가는 인류 역사의 사랑의 좌표입니다. 이 민족이 사는 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은혜 받아 하나님 앞에 다 돌아와서 회개하고 사랑하고 일하는 민족이 되어질 때 세계의 선교국으로서 축복받고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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