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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합력하여 이루는 선 (롬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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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이 시간, 저나 여러분 모두의 기원이며, 또한 우리의 교회들과 나라를 위한 저의 소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하여 잘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유익됨은 누구에게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만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만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살 때 우리에게 좋은 일만 다가오는 것은 아니고, 슬플 때도 다가옵니다. 건강할 때, 병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면적인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곧 우리의 마음입니다. 비록 경천동지하는 격변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이 든든하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1. 모든 일의 판단이 마음에 좌우됩니다. 잠 4:23에 이르기를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마음을 지켜야 하는데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처럼, 우리 가슴 속에 생명의 원천이 맑아야 우리의 가정과 생활이 맑아지는 것입니다. 기쁨을 원하는 자는 슬픈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을 원하는 자는 병들 것을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축복 받고 승리하기를 원하면 마음속에 있는 패배 의식과 절망감을 버려야 됩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과 실패한 인생을 사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종이 한 장 차이밖에 없다고 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지혜나 재간이 특별히 많은 것이 아니고 절망의 벽에 부딪혔을 때마다 그 곳에서 한 발자국 앞을 더 내딛어서 소망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저는 본문의 말씀에서 흑암을 짓밟고 일어나서 승리하는 비결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담대한 믿음을 갖는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첫째 조건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합니까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진실을 깨닫기 위해 죄의 구덩이에서 괴로움을 받는 중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마음이 솟아나야만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별로 애국 애족의 마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외국에 가서 인종적 차별, 민족적 차별을 받을 때 무엇보다 가슴이 애국에 대한 뜨거운 경험을 가지게 되고 나라 사랑하는 눈물이 솟구쳐 올라옵니다. 타국에 있을 때 들려오는 애국가 소리에 그리워 눈물이 나오며 애국심이 가슴 깊이에서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총도 더하다”는 말씀은 바로 죄가운 데서 은총을 더욱 갈망하고 사모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는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생활이 무엇이든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런 신앙을 가진 자는 매사에 긍정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들어도 사업이 망해도 마음이 상해도 더 나아가서 이것을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받아 인내하게 됩니다. 전폭적으로 하나님이 보증해 주셔서 지금 어떻게 되든지 결과적으로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의 확신만 가지면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린다”라고 노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진정한 성공은 무엇입니까 인생의 모든 것은 악세사리에 불과합니다. 인생의 부귀영화 공명 이란다 몸에 걸쳐 놓은 악세사리요 이것은 세월이 지나가면 다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 땅의 나그네 길을 걸어갈 때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대화를 통해서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의 평화와 기쁨과 소망과 위로가 내 영혼 속에 임하는 이런 축복은 세상에서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면, 그리고 하나님을 통한 마음의 깊은 평화가 이루어지면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말을 선교사를 통해 들었습니다. 소련에서 전도하는 앤드류 목사님이 소련 전도를 위해 성경 5천권이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 약 2만 달러의 돈이 필요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자금을 구할 수 없어서 고민하는데 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집을 팔아서 성경을 출판하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한 평생 저축하여 마련한 2만 달러짜리 집 한 채 뿐 자기 재산은 없습니다. 그러나 결심하고 그 집을 담보로 하여 자금을 마련해 성경을 출판했습니다. 이제 집을 팔아서 성경을 가져오려 하는데 화란성서 공회에서 부르기에 갔더니 당신이 집을 팔아서 5천권의 성서를 찍는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괴로워서 견딜 수 없어 기도하는 중에 우리가 5천권의 성경을 사고 성서의 대금은 우리가 지불할 것이라고 하더랍니다. 앤드류 목사는 울며 기뻐서 아내에게 뛰어 와서 “이 집은 이제 우리의 집이 되었소. 이것 보시오. 우리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집을 내놓으니 이와 같이 집과 성서는 다시 돌려주지 않습니까”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 생생한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병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 나 부유할 때 나 가난할 때 나 기쁠 때 나 슬플 때나 하나님이 오든 것을 합쳐서 우리를 유익하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에는 영원한 긍정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슬퍼할 때 우리는 웃고, 다른 사람이 눈물을 흘릴 때 우리는 찬양할 수 있고 망하거나 흥해도 겁나지 않고 병들거나 건강해도 겁나지 않고 기쁘고 슬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조화와 무궁한 능력으로 환경을 지배하시니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항상 소망과 승리와 기적으로 확 들어 차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에 뿌리를 두고 이것을 붙잡고 이 위에서 여러분의 입으로 어떤 일을 당해도「나는 산다」「나는 승리 한다」「이 모든 환경과 역경은 오히려 내 인생을 더 찬란하게 만든다」 이렇게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외침을 통하여 여러분의 인생은 새롭게 창조되고야 말 것입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좀더 참으십시오, 좀더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이룩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와 함께 일하시기를 좋아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머 살 때는 하나님이 그와 합력하여 같이 일하십니다. 요셉은 그 형들이 애굽으로 노예로 팔아 넘겼으나 그는 유혹 받을 일을 당할 때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요” (창 39:9)라고 범죄치 아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만들어 천하 만민을 구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합력하여 요셉의 불운한 운명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셉은 후에 그가 애굽 총리대신이 된 후 그의 형들과 상종하고 하는 말이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하게 하셨느니라” (창 50:20)고 했습니다. 세상의 영웅들은 이 하나님의 경률을 모르고 자기의 지혜와 욕심대로만 돌진하는데서 대개는 그 말로가 비참하게 끝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역경을 통하여, 다시 말하면 고난의 풀무를 통하여 더 높은 차원에서 그를 복되게 하십니다. 모든 성도들의 역사를 보면 이 고난의 풀무를 통하여 대성함을 목격합니다. 밀턴은 소경이 되어 실낙원과 같은 대작을 내었고 베토벤은 귀머거리가 되어 그 음악의 신오한 경지로 들어갔으며 존 번연은 감옥생활 12년에 천로역정을 써 내었고 기용 부인은 천하 미인이었으나 천연두 병으로 얼굴이 곰보가 되자 마음을 하나님께 돌리어 기도의 대인이 되어 대신비가가 되었으며 사보나롱라, 스베이겐보리는 실연당 하자 평생을 주님께 바쳐 대성자가 되었으며 이그나티우스 로을라는 총탄에 다리를 맞고 불구자가 되자 몸을 주님께 바쳐 대전도자가 되었고 멘소래담의 왕 하이드는 재산에 실패를 보고 낙심하여 있던 중, 창세기 28장의 야고보의 십일조 헌금을 본받아 다시 사업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이 모든 인간은 불안에 처했으나 신앙으로 그 운명을 복되고 영광스럽게 창조한 사람들입니다. 이 본문 말씀에 입각하여 여러분들도 합력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을 경험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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