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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카나리아는 그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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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녀가 카나리아를 한 마리 얻었다. 카나리아의 노래 소리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사랑하는 카나리아 새에게 따뜻한 봄볕도 쬐어 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새들이 찾아오는 정원의 나무 가지에다 새 초롱을 걸어 놓았다. 그래서 초롱속의 카나리아는 날마다 찾아오는 새 친구들과 함께 지나게 되었다,
가을이 되어 날씨가 차가워지자 집안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바로 그때에 소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카나리아가 전처럼 아름답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입으로 노래한다는 소리가 짹, 짹, 짹 하는 참새 소리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참새 친구들과만 지나던 카나리아는 그의 아름다운 노래를 모두 잊어버리고 참새의 노래를 배운 것이었다. 거룩한 자녀요 성도된 사람이 참새와 같은 세상의 자녀들과 많은 이해관계, 친교를 갖고 산다면 언제인가 그 성도의 마음도 참새의 마음이 되고, 그 인품에서는 경건한 은혜가 자취를 감추고 말 것이다. 카나리아는 카나리아의 세계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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