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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감사하라 (출 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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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날은 추수감사절로 지켜왔습니다. 우리의 뜻깊은 감사절을 맞이하여 위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래로 수고한 추수군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기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1. 감사절의 의의 추수감사절은 멀리 출애굽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출 23:16에 “추수절을 지킬지니 이는 농작의 마지막 거둠이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청교도들이 아메리카에 입주하여 이 뜻을 본받아 지켜온 것이 오늘날 추수감사절을 세계적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씨를 뿌리고 김매고 거름주는 농사는 사람이 할 수 있으되 곡식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러므로 추수한 농작물은 사람과 하나님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이조 숙종 대왕 때 충청도 한 농부가 가을에 추수를 하고 나서 이것이 모두 임금의 덕택이라 생각하고 밤 한 자루를 만들어 가지고 임금님께 드리기 위하여 어지고 한양에 올라와 남대문에 도착했습니다. 해는 지고 할 수 없이 그 날 밤 밤자루를 붙들고 잠자고 있었습니다. 임금께서 민정을 살피기 위해 두루마기와 삿갓을 쓰고 야순을 하다가 이곳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농부를 보고 물었더니 이 사실을 설명하는지라 그 임금은 그의 성의를 시험키 위하여 밤자루에 손을 넣으면서 “임금도 좋지만 나도 배가 고프니 한 줌 달라”고 하며 한 줌 쥐니 그 농부는 멱살을 잡으면서 “이 양반이 상당히 건방진 분이군” 하며 하나도 못 주겠다고 빼았았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한 줌을 가지려니 농부는 성이 나서 따귀를 한대 쳤는데 얼마나 손매가 무섭든지 임금의 눈에서 별빛이 번쩍나서 그냥 밤을 두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아침에 농부는 경복궁에 들어가 대궐에 도달하여 임금님을 만나러 왔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상감께 와서 머리와 허리를 땅에 대고 밤자루를 들고 왔습니다. 임금이 보니 어제밤 그 사람이었습니다. 임금님은 그 농부를 향하여 “지난 밤에 어디서 잤느냐”고 물으니, “예 남대문에서 잤습니다.” 임금은 “나를 쳐다 보아라”고 했습니다. 농부는 쳐다 보니 어제밤 그 사람이었습니다. “어제밤 몰라뵙고 그러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임금은 위로하면서 “내 백성들이 내게 대하여 이같이 생각하는 줄 내가 몰랐다”고 하며 밤자루에 옆전을 채워주었다는 얘기입니다.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도 이같은 은총을 입었거늘, 하나님께서 은혜를 감사하는 자녀에게 축복을 넘치도록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2. 감사의 조건 (1) 나 자신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내가 태어나서 살아온 것이 다 감사의 조건들입니다. (2) 우리 자녀들이 감사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가운데 가장 큰 선물이 내 자녀입니다. 금이나 은이나 비교할 수 없는가 보입니다. 우리에게 귀한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3. 감사 대상 롬 1:8에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은 세상에 전파됨이라”고 했습니다. (1) 우리의 감사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되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2)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미국의 어느 기차간에서 백인과 흑인의 싸움이 일어났는데 백인이 칼을 던져 흑인을 죽이려 했을 때 마침 어떤 목사님이 이 칼을 손바닥으로 막았다가 칼이 손바닥에 꽃혀 꿰뚫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흑인이 살게되었는데 이 은혜가 너무 고마워 목사님 집에서 집을 지키는 분으로 봉사하기로 결심하여 봉사하였는데 성질이 악해서 종종 불평을 나타낼 때마다 목사님은 칼맞은 손을 보여주었다 합니다. 손을 본 흑인은 그 때 용서를 빌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3) 보혜사 성령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후견자도 되시고 대언자도 되십니다. 받은 바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주십니다. 버림받은 영혼을 성령께서 역사하사 하나님의 신령한 젖으로 길러 감화 감동시켜 완전한 성도가 되게 하는 역사는 모두성령께서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께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 감사의 표현 출 23:15에 “내 앞에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감사의 조건도 알고 감사의 대상도 알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감사의 조건인 것처럼 감사의 표현도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부분적으로 표현한다면 (1) 마음으로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음이 없는 감사는 형식이요,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냉수 한 그릇이라도 마음으로 감사할 줄 알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십니다. (2) 몸으로써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보혈로써 값을 주고 사신 몸입니다. 오스트리아에 어느 국민학교 5학년 학급반이 소풍갔습니다. 어느 호수가인데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훈시하기를 “이 호수가에서 수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아이가 호수 안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악어가 쫓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이 순간 단도를 집고 호수가에 뛰여들어가서 싸우다 선생님은 학생 대신에 다리를 물렸습니다. 선생님은 칼을 들어 악어 입을 찢으니 악어는 입을 흔들흔들하더니 선생님 다리를 짤라 버렸습니다. 선생님은 수영을 하여 육지에 나왔습니다. 피를 흘리며 한 다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3개월 치료한 후 학교에 다리를 절룩거리며 출근하여 교실로 왔습니다. 학생들을 만나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선생님은 출석부를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흥분했습니다. 선생님은 “누가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를 가지고 오겠느냐”고 말하니 눈물을 흘리면서 빨리 심부름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누구이겠습니까 악어에 쫓기던 그 학생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죽음에서 대신 생명을 바쳐 구해 준 은혜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으니 우리는 주님의 종으로 평생 동안 봉사하고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3) 물질로 표현할 것입니다. 오곡백화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맺어진 것이니 우리가 제일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무슨 물질을 준다면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어찌 함부로 드리겠습니까 정성껏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추수감사절 절기에는 가정적으로 드리든지 개인적으로 드리든지 빈손 들고 나오는 이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축복받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나 자신이 오늘까지 살게 된 것을 감사하고 우리 가정을 주시고, 자녀를 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재산을 주시며. 구원까지 주신 은혜에 감사 올립시다.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으로 감사하고, 몸으로 감사하고, 물질로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축복이 우리들에게 임하도록 하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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