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아름다운 기업을 굳게 지키라 (수 23:4-16)

첨부 1


여호수아의 멧세지는 모세의 멧세지와 일치됩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정주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선과 악, 생명과 죽음의 사이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15-16절, 신 28:1-15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왜 그들이 하나님께 충성해야 하는가에 관한 논증으로써 하나님의 신실성을 주장합니다. 14절에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대로 여호수아가 세상 떠날 날이 가까움을 실감하면서 하는 유언적 부탁입니다. 지공무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그대로 다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사람들이 다 아는 바입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야 합니다.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그 아름다운 뜻 가운데서 허락하신 모든 일은 선하십니다. 다 좋은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애굽에서의 구원, 광야에서의 인도, 적을 물리쳐 주심, 가나안 복지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심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이같이 공의로우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반역하고 불복하면 내리시기로 하신 그 징계가 있는 것입니다. 복이 말씀대로 내림같이 징계도 말씀대로 어김없이 내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한다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상을 섬기는 일입니다. 물질이든 명예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것이 우상이요 그것이 음란한 죄인 것입니다. 16절에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준 가나안은 아름다운 당이라고 했습니다(13, 15, 16절). 이 아름다운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땅 곧 성지를 이름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하신 거룩한 땅입니다. 이 땅에 들어가기까지 이스라엘은 400년 동안 애굽에서 피눈물나는 노예생활을 했고,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였습니다. 밤낮으로 이스라엘에게 이 아름다운 가나안 땅은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리운 이상향이요 삶의 목적지였습니다. 그렇게 목마르게 그리며 눈이 쇠하기까지 바라보던 이 아름다운 땅에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의 인도를 받아 이스라엘은 지금 입국하였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아름답고 풍성한 과일이 있고 금, 은, 동, 철 보석으로 가득하고 향기가 진동하는 기름진 옥토로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약속의 땅에서는 가나안 칠 족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이 아름다운 땅을 쟁취하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분할하기까지 7년이란 긴 세월을 전쟁터에서 보내야만 했었습니다. 드디어 전쟁도 멈추고 기업을 분할하는 일도 모두 마치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110세 노장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축복하신 땅에서 이스라엘이 영원히 살리라하지 아니하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13, 15, 16절)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슬픈 말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축복을 누리는 길이 있으니 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땅에서 망하지 아니하고 영원히 축복을 누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 이 아름다운 땅에서 칠 족을 완전히 멸해야 합니다 가나안 칠 족은 이스라엘에게는 올무요, 덫이요, 옆구리의 채찍이요, 눈에 가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 당하지 아니하고 영원히 살려면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이 가나안 칠 족을 완전히 멸절시켜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금 하나님이 주신 그 아름다운 땅의 복락을 영원히 누리려면 하나님을 온전히 친근히 하고 우상의 올무에서 벗어나야만 했습니다. 본래 가나안 칠 족은(창 9:25) 노아의 하체를 드러낸 함의 자손인 가나안의 후손들이었고(창 19:48) 롯의 딸들이 자기 아버지와 불륜관계로 출산한 모압과 암몬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신은 하나님이 아니요 우상을 섬긴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은 네피림(장사)의 후손이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가나안 칠 족을 완전히 멸하지 아니하면 후에 네피림 후손인 가나안에게 멸절 당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만일 가나안 족과 결혼하면 혼혈이 될 것이며 피차 한 가족이 되면 왕래가 잦아지고 이스라엘이 미신 종교에 오염되게 되면 이스라엘은 미움의 대상이 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멸절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의 순수한 민족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하여 가나안 칠 족을 완전히 멸하라고 한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은 그 땅에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해 야 합니다 15절에 “너희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일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과 저주의 말씀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이요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땅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을 지킬 때만이 그 아름다움이 지속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아름다운 땅에 많은 복을 내리셨을지라도 그들이 범죄할 경우 그 복을 화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24:20). 아름다운 에덴이 가시와 엉겅퀴의 거친 땅으로 바뀌어진 것도 그 아름다운 동산에서 사는 아담 부부가 하나님의 명령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운 땅의 재난을 불러들인 장본인은 하나님도 아니요 그렇다고 이방 족속도 아닌, 그 아름다운 땅의 축복의 유업을 나누고 사는 이스라엘 족속인 그들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그 아름다운 땅은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그 땅에 임하도록 하게 하는 책임하에서만 보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그들을 위하여 애쓰시고 간섭하시고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싸워주셨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만일 그 땅에서 멸절되었다고 하면 그 아름다운 땅에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을 실현시키지 못한 자신들의 불성실과 책임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운 땅은 기름지고 그 토질이 좋아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축복의 땅인 것입니다.

3. 그 땅에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어야만 합니다 16절에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고 했습니다. 지금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착하였지만 하나님의 엄격한 계약에 의해서 그 아름다운 축복의 땅이 허락되어진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계약을 무시하고 그 계약을 위반한다고 하면 그 아름다운 축복의 땅은 당장 빼앗기고 맙니다. 그 땅이 아무리 비옥하고 기름지고 아름답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아니하면 아름다운 땅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땅이 아무리 황무하고 거친 사막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잘 받아들이면 아름다운 땅이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땅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이 그 땅에 실현될 때만이 그 아름다운 축복은 영속되는 것이니 그 아름다운 땅에서 망하지 않고 영원히 번영하려면 하나님의 언약을 꼭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